작성자 | arch_dev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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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2 21:25:34 KST | 조회 | 487 |
제목 |
쓰잘데기 없는 징징타령의 종지부를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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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상위300인의 종족 (랜덤제외)
프 90명 (30%)
저 69명 (23%)
테 141명 (47%)
전체 종족별 사용자 수 (랜덤제외)
프 58,518명 (42.11%)
저 25,681명 (18.48%)
테 54,761명 (39.41%)
총 138960명
단순히 확률로 본다면 사용자수가 많은종족일수록 상위300인에 들어가는수가 많아야 됩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상위300인에는 토스가126.3명 저그가55.4명 테란이 118.2명 있어야 정상이라 볼수있죠.
하지만 지금의 분포를 보면 위와같이 토스90명 저그 69명 테란 141명.
위의 결과만 보자면 밸런스에서 저그와 테란이 우위를 보여주고 있죠.
1000명으로도 해보고 싶지만 시간관계상 패스..
사실 통계란 허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개개인의 실력을 무시하고 오직 순위로만 재는거니까요.
하지만 이만큼 확실하게 현재상황을 "간단명료"하게 나타내는것도 없을겁니다.
랭킹에서 승률을 확인하시면 알수있겠지만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압도적인 승률(특히 다이아에서)을 보여줍니다.
(이상하게 브론즈에서만 테란이 딸리더군요. 그것도 조금 딸리는게 아니고 심하게.. 연구대상입니다.)
요즘들어 저그가 너무 암울하다는 소리가 많이 들려오는데.. 그거 아십니까? 전체승률로 보자면 저그가 오히려 테
란을 이긴다는거..
저그가 상위에 랭크되있는 사람이 별로없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애초에 유저수가 적은데? 오히려 비율로 따지면
유저수에 비해 많은 수가 랭크되 있습니다.
토스나 테란의 반도 안되는 유저수를 보유하고서 상위100명에 사이좋게 33명 33명 33명 랭크되길 바라시나요?
반대로 프로토스의 경우 압도적은 유저수를 보유했음에도 상위300명에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만 보유하고 있죠..
오히려 현 상황에서 징징대야될건 저그가 아닌 토스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스타2의 자동대전 시스템은 자신이 잘하면 잘할수록 더 수준높고 잘하는 상대랑 붙게 되 있습니다.
계속 그렇게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 한계에 막히게 되죠.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은 정말 널리고 널렸거든요. 랭킹1위
가 아닌이상..
한계에 막히면 이제 폭풍연패가 시작되겠죠. 스타2는 스타1과 달리 상성이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에 승패가 갈려버립니다.
다른말로 말하면 별것도 못하고 그냥 밀려버린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몇번 지다보면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툴툴거리죠. (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불곰한테 온니추적자로 꼴아박고 불곰 사기 아놔 어머니 어디가셨냐
공성모드한 전차한테 크립도 안깔린곳에서 히드라로 꼴아박고 탱크 사기 ㅅㅂ 히드라 속업좀 ㅅㅂㅅㅂ
이러지는 맙시다 ... 개인적으로 밸런스글은 유심히 보고 있는데 10개중에 9개는 허무맹랑한 ..
딱 봐도 "내가 얘한테 발렸으니깐 이거 사기임" 식의 글입니다.
좀 더 수준높고 생각을 깊게 하고나서 글을 써서 수준높은 밸런스게시판이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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