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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8 22:08:17 KST | 조회 | 4,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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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승격강등전/황규석: 오늘 승리로 기세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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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펩시 GSL July 승격강등전 코드S 진출자 - 황규석: 오늘 승리로 기세 회복했다.
▼ 코드S 잔류에 성공한 소감은?
- 승강전에서 살아남아 기분이 좋다. 한 달 동안 게임을 계속 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기세를 탈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 막상 코드S 경기를 치러보니 어땠나?
- 메카닉이 등장하며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32강에서 안홍욱 선수와 할 줄 알았는데, 김영진 선수와 붙었다. 최악의 수였다. 그 땐 테테전에 자신이 없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극복한 것 같다.
▼ 이윤열에게 패배를 당했었는데?
- 그전에 전략적으로 하다 처음으로 운영 스타일을 택했는데, 이윤열 선수의 빌드에 완벽히 무너졌다. 이윤열 선수가 내 스타일을 잘 파악한 것 같았다. 너무 허무하게 져서 GSTL 때 복수하려고 출전했는데 그 때도 져서 기세가 하락했다.
▼ 이제 기세를 회복한 것 같나?
- 커뮤니티에서 내가 워낙 전략적으로 해 ‘거품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운영형인 스타일로 경기를 치렀는데 결과가 좋았다.
▼ 다시 이윤열과 붙고 싶은가?
- 하고 싶지만 일단은 승강전에 오지 않았던 선수들과 붙고 싶다. 승강전을 치르지 않은 선수들을 이겨 지옥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 이동녕에게 패배했는데?
- 동녕이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한 친구였다. 동녕이가 11-11 전략을 쓰지 말라고 징징대더라. 동녕이가 워낙 테란전을 잘한다고 소문나 있고 11-11 전략에 대한 신경을 쓰다 보니 긴장해서 역전을 당한 것 같다.
▼ 나머지 경기는 어렵지 않았나?
- 프로토스 두 경기는 조에서 최다 종족이어서 가장 많이 연습했다. 한이석 선수와의 경기는 메카닉에 대한 해법만 연구했다. 그래서 메카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다시 한 번 코드S에 도전하게 됐는데?
- 황강호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얼마 전까진 신인으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였는데, 결승에 올랐으니 나도 한 번 결승을 목표로 해보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친한 친구 동녕이가 나를 이기면 4승을 한다고 했는데, 아쉽게 떨어졌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 프로토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오늘 사촌 동생이 응원을 왔는데, 배고픈 찰나에 토스트를 사줘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고,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얼마 전 득녀하신 감독님 축하드린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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