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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7-26 20:49:23 KST	조회	3,248
제목	GSL July 승격강등전/김동원, 4전 전승 거두며 코드S 승격

김동원은 첫 경기 상대인 조중혁을 지옥불 화염차로 쉽게 제압했다. 조중혁은 1-1-1 체제 이후 앞마당 멀티를 시도했다. 김동원은 가스를 다소 늦게 채취했지만 대신 추가 사령부 건설이 빨랐다. 김동원 역시 1-1-1 체제를 선택했고, 해병과 바이킹으로 조중혁의 밴시와 화염차 공격을 쉽게 막아냈다. 이후 바이킹 싸움에서도 뒤지지 않았던 김동원은 지옥불 화염차로 상대를 밀어붙였고, 본진의 건설로봇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김동원은 자신의 두 번째 경기에서 김원기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김동원은 빠르게 사령부를 추가한 뒤 화염차로 견제를 펼쳤고, 김원기도 앞마당 멀티 후 본진에 부화장을 추가한 뒤 뮤탈리스크로 견제를 시도했다. 김동원은 해병과 공성전차, 의료선을 조합해 상대를 흔들었고, 김원기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김원기는 중앙 병력에 합류하려던 김동원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끊고 앞마당과 제 2멀티에 피해를 입혔고, 김동원의 병력을 일보 후퇴시키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감염충을 허무하게 내줬고, 김동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공세를 퍼부었다. 김동원은 김원기의 앞마당 멀티를 파괴한 뒤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고 GG를 받아냈다.

김동원은 안호진과의 세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코드S 승격을 확정지었다. 앞마당 멀티가 빨랐던 김동원은 안호진의 지옥불 화염차, 밴시, 바이킹 공격을 똑같은 조합으로 막아냈고, 자원력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김동원은 곧바로 화염차 드롭을 시도, 안호진의 건설로봇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안호진도 곧바로 3기의 화염차를 드롭했지만 쉽게 막혔고, 오히려 의료선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김동원은 공성전차를 앞세워 압박을 시도했고, 다소 불리해진 안호진은 토르를 조합해 이를 밀어내고 역공을 시도했다. 그러나 건설로봇까지 동원한 김동원의 수비에 막혔고, 김동원은 다시 한 번 안호진의 앞마당을 공성전차로 압박했다. 김동원은 이와 동시에 본진에 화염차를 드롭해 큰 피해를 입히며 승기를 잡았다. 확실한 우위를 점한 김동원은 안호진의 마지막 자원줄인 제 2멀티까지 완전히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내리 3승을 거두며 코드S 진출을 확정지었던 김동원은 마지막 이정훈과의 경기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2패를 기록한 이정훈은 빠른 은폐 밴시 전략을 선택했지만 컨트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김동원의 해병과 바이킹에 밴시를 쉽게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밴시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내준 이정훈은 공성전차로 상대의 병력 진출을 막은 뒤 뒷마당과 앞마당 멀티를 동시에 가져갔다. 김동원은 은폐 밴시로 상대 병력을 밀어내고 견제를 시도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멀티를 가져가며 자원 격차를 벌렸다. 김동원은 이정훈의 뒷마당에 의료선 드롭을 시도해 건설로봇과 해병, 바이킹 줄여주며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정훈은 역전을 노리기 위해 회심의 의료선 4기를 날렸지만 김동원의 바이킹에 모두 격추당했고, 정면 교전에서도 패하며 GG를 선언했다.

2011 펩시 GSL July 승격강등전 김동원 경기 결과

1경기: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Terran 김동원(07시) 승 vs 패 조중혁(11시) - 젤나가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