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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2 22:59:45 KST | 조회 | 6,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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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TL 시즌1/이준: 첫 승리, 벅차오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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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GSTL 시즌1 비너스 5주차 승리팀 - NS호서 이준: 첫 승리, 떨리고 벅차오르는 느낌이다.
▼ 승리를 거둔 소감은?
-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막상 3연승을 하니 연승 욕심이 더 난다.
▼ 마지막 상대가 최지성이었는데?
- 오픈 시즌3 때 테란전 앞두고 지성 형과 연습을 많이 했었다. 그 때 지성 형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잘했다. 오랜만에 래더가 아닌 방송에서 만나보니 조금 주눅이 들었다.
▼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 지성 형과의 대결을 준비할 수도 있겠다고 감독님이 흘려 말씀하셨다. 그래서 못할 가능성도 있겠다 싶어서 래더 위주로 연습했었다.
▼ 벨시르 해안은 어떻게 준비했나?
- 팀 내부리그 할 때만 연습했었다. 예전에 연습했을 때도 이런 상황이 몇 번 나왔다. 그래서 손에 익었던 것 같다.
▼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포인트가 있다면?
- 지성 형이 방송에서 저그전을 수비적으로 하는 것 같아서 나도 눈치를 보며 빈집과 잠복 맹독충을 노리고 점막을 펼쳐나갔다.
▼ 저그 팬들에 팁을 주자면?
- 빈틈을 잘 노려야 한다. 군락 올리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 병력 살리는 판단도 좋아보였는데?
- 우리 팀 테란과 연습할 때 무리군주가 한 번에 죽는 경우도 있어 상황이 안 좋다 싶으면 병력을 뺀다.
▼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정지훈이 더 강한가? 아니면 최지성이 더 강한가?
- 저그전만 놓고 봤을 땐 정지훈 선수가 더 잘하는 것 같다. 최근에 정지훈 선수에게 15연패까지 했다. 비율로 따지면 10판에 1판정도 이긴다.
▼ 점막 넓히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 계속 생각을 해야 한다. 많은 연습을 통해 단련했다. 바로바로 생각이 나더라.
▼ 공식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는데?
- 떨리고 벅차오르는 느낌이다. 얼떨떨하다.
▼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적인데, 남은 경기는 여유롭게 치를 것인지?
- 그건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 같다. 주장인 경철이 형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고, 나도 역시 1위를 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고3인 친구들이 있는데, 이번에 수능 잘 봐서 대학 잘 갔으면 좋겠다. 부모님도 항상 응원해주시는데 열심히 하겠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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