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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9 19:14:21 KST | 조회 | 3,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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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S 8강/임재덕, 최종환 3:0으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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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이 8강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7월 19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8강 1일차 1경기에서 임재덕이 최종환을 상대로 3: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임재덕은 3세트 모두 포함, 약 30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최종환의 기를 완전히 꺾어 놨다.
1세트는 심리전에서 앞선 임재덕의 승리였다. 임재덕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5시 방향의 풍부한 광물 지대에 멀티를 올리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수를 읽지 못한 최종환은 맹독충과 가시촉수를 준비하며 수비적인 자세를 취했다. 반면 임재덕은 바퀴소굴을 올려 병력을 준비했다. 최종환은 맹독충 2기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하려했지만 임재덕의 바퀴에 금세 잡히고 말았다. 최종환은 뒤늦게 임재덕의 5시 멀티를 발견했지만 이미 병력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 임재덕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최종환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선 임재덕이 바퀴소굴을, 최종환이 맹독충 둥지를 건설하며 빌드가 엇갈렸다. 최종환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임재덕의 바퀴에 쉽게 막히고 말았다. 임재덕은 곧바로 바퀴를 이끌고 역공을 시도했고, 최종환은 일벌레와 여왕까지 동원해 힘겨운 수비를 펼쳤다. 최종환은 가까스로 공격을 막아냈지만 일벌레가 부족한 상황. 결국 임재덕의 2차 공격을 막지 못한 채 패배했다.
3세트도 임재덕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임재덕은 빠른 앞마당 멀티를, 최종환은 산란못을 선택했다. 최종환은 저글링 생산 후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임재덕의 앞마당 멀티를 견제하다 대사촉진 진화가 완료되자 본진에 난입해 상대의 체제를 확인했다. 임재덕은 바퀴소굴을 건설했지만 저글링만 다수 생산하며 공격을 퍼부었다. 역으로 바퀴를 생산한 최종환은 저글링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해 여왕과 일벌레를 모두 잃었고, 결국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8강 1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임재덕(02시) 승 vs 패
최종환(08시) - 듀얼 사이트
2세트:
임재덕(07시) 승 vs 패
최종환(01시) - 젤나가 동굴
3세트:
임재덕(10시) 승 vs 패
최종환(05시) - 벨시르 해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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