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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8 20:00:14 KST | 조회 | 5,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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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A 결승/김상준: 황강호에게 복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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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펩시 GSL July 코드A 우승자 - 김상준: 황강호에게 복수하고 싶다.
▼ 코드A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 프프전이라 변수가 많아 불안했는데, 4차관 막는 연습을 많이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1세트에서 3차관을 하다 4차관에 패했는데?
- 초반에 추적자가 몇 대 맞고 시작해서 긴장했고, 빨리 반응을 못해 졌던 것 같다.
▼ 초반 두 세트를 내주고 시작했는데?
- 화가 났다.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너무 어이없이 져서 내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 6세트 중 4차관으로 시작하지 않은 세트가 두 세트정도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 4차관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상대의 4차관이 너무 셌다. 같은 4차관이지만 상대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 그래서 4차관으로 막고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NS호서의 프로토스 선수들은 다른 프로토스들과는 뭔가 다르다.
▼ 첫 코드S 직행 선수가 됐는데?
- 전 시즌엔 승강전에서 6명 정도가 올라갔다. 그래서 코드S 직행이라고 해도 별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문성원 선수 이길 때부터 우승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었다. 코드S 직행은 그 경기 이후 알게 됐다. 굉장히 좋다.
▼ 얼마나 오래 코드S에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은가?
- 코드S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분들이 있더라도 코드S는 엄청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습만 열심히 하면 코드S에서도 잔류는 100% 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퇴할 때까지 잔류하겠다.
▼ 황강호와 붙고 싶다고 했는데?
- 상대 전적에서도 밀리고, 서명덕 선수뿐만 아니라 한창 분위기가 좋을 때 예선에서 황강호 선수에게 패했다. 그래서 더욱 붙고 싶다.
▼ 최초의 프로토스 동족전 결승이었는데, 4차관 전략이 주를 이뤘다.
- 나만 4차관 안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정석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다른 선수들도 잘 쓰지 않는다. NS호서 팀의 스타일인 것 같다. 변칙적인 전략을 잘 쓰는 것 같다.
▼ 코드S에 임하는 각오는?
- 코드A 때 연습을 많이 한 게 아니라 우승할 거란 확신은 하지 못했다. 코드S에서 우승하려면 이제부터 목숨 걸고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홍성용, 안정민 선수에게 고맙다. 프프전은 연습하면 머리만 아프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연습했다. 생각이 많아지면 머리만 아프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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