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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3 20:27:24 KST | 조회 | 6,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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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S 16강/장민철: 마음은 이미 4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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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8강 진출자 - 장민철: 마음은 이미 4강에 가있다.
▼ 8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우승 직후 탈락을 반복하고 다시 8강에 올랐다. 상대가 프로토스인 홍욱 형이니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4강 상대는 저그다. 최근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힘든데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미 마음은 4강에 가있다.
▼ 8강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인가?
- 양준식 선수에게 지긴 했지만, 그 외에는 프로토스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 프로토스전은 항상 자신 있는 것인가?
- (송)준혁이만 빼고. 자신 없는 건 아닌데 껄끄러운 상대다.
▼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 다른 종족전이었으면 졌을 수도 있다. NASL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다. 동족전은 거기서 거기고 준비할 게 크게 없다. 크리스가 내가 NASL 때문에 연습을 못하니 똑같은 조건에서 하기 위해 자기도 연습을 안했다고 하더라. 어차피 내가 부탁한 건 아니라 고맙진 않다. 프로의 자세로 보면 바보 같지만 친구를 위한 마음이 고맙다.
▼ NASL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 결승전 시작 때 느낌이 MLG에서 그렉 필즈에게 졌을 때와 비슷했다. 부스 안에서 느낌이 싸했다. 1세트 지고 패닉 상태였는데, 4세트 이기고 나서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7세트 맵이 공지가 안 된 상태였다. 7세트 맵이 티폰 봉우리이길 바랐는데, 크레바스란 소리를 듣고 절망했다. 프로토스와 테란의 밸런스는 5:5라고 생각한다. 다만 맵에 따라 차이가 난다. 미네랄과 가스가 적은 맵은 테란에게 좋은 것 같다. 유령 패치로 가스도 크게 필요 없고, 광물도 지게로봇으로 캘 수 있다. 자원이 적으면 프로토스가 불리한 것 같다.
▼ 잠깐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 우승할 때보다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고, 패배에 대해 겁도 났다. 단장님, 감독님, 어머님, 여자친구와 얘기하며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 NASL 결승에서 호준이에게 졌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웠고, 조금씩 발전해가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엔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오바마 토스란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프통령’이 별명이라 미국에서 ‘오바마 토스’라고 했는데 반응이 좋더라. 미국에선 오바마로 불리고, 한국에선….
▼ 블리즈컨에서 GSL Oct. 결승전을 치르기로 했는데?
- 블리즈컨과 GSL 결승전 중 하나라도 참여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 연식이 형이 꼭 가고 싶다고 하더라. 나도 둘 다 가고 싶다. 현재 랭킹 3위인데. 재덕이 형을 떨어트리고, 다음 시즌에 종현이 형을 이겨서 랭킹을 탈환하고 싶다. 테란에겐 질 수 있지만, 어쨌든 재덕이 형과 둘이 랭킹 1, 2위에 올라 블리즈컨에 가고 싶다.
▼ 테란은 공공의 적인가?
- 그렇다. 래더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가 테란이다.
▼ 만약 8강, 4강을 통과한다면, 결승 상대 예상은?
- 테란이 올라올 것 같다. 기수 형이나 강호를 폄하하는 것은 아닌데, 윤열이 형과 지성 형이 너무 강해서 둘 중 이긴 테란이 결승에 오를 것 같다. 실리로 따지면 기수 형이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새로운 스폰서 풀팟게임과 맘스터치에 감사드린다. NASL 이후로 당분간 해외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해외 팬들이 GSL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단장님, 감독님, 코치님, 어머님, 여자친구, 숙소 이모님께 감사드린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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