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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2 22:24:30 KST | 조회 | 6,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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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S 16강/황강호:8강전, 명 경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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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GSL July 코드S 8강 진출자 - 황강호: 8강전, 명 경기 하고 싶다.
▼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 소감.
- 정해진 목표가 4강이었다. 코드S는 쟁쟁한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시 8강에 오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제부터라고 생각한다.
▼ 김정훈의 추격이 거셌다.
- 그 정도로 공격할 줄은 몰랐다. 2세트에서 2드랍 공격에 많은 피해를 봐서 패했던 것 같다.
▼ 임재덕과 본인의 테란전 차이를 말해본다면.
- 나는 공격적이고 재덕이 형은 수비적인 것 같다. 이번에 같이 연습을 했다. 연습하면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한 것 같다. 재덕이 형이 스타트를 잘 끊으면 내가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했다.
▼ 8강 상대가 서기수다. 저그전이 편하고 했는데.
- 나도 토스전이 편하다. 베타 때부터 잘하던 선수라 방심하진 않을 거다.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 지난 시즌 기대를 받았다가 8강에서 김승철에게 패하고 탈락했었다. 패배가 도움이 됐나.
- 많이 도움이 됐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운 것 같다. 약이 됐다.
▼ 좋은 분위기임에도 지난 GSTL에서 패하기도 했다.
- 상대가 잘하는 분이라 졌다고 생각하고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더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 인터뷰는 얌전한데 이기고 나서 격렬하게 세레모니를 보였다.
- 3세트가 크레바스였다. 그 맵이 저그한테 안 좋다. 거기다가 상대와 옆자리였고 노 병영 더블이라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이겨야 하나’ 고민했다. 이겨서 너무 기쁜 나머지 그런 세레모니가 나온 것 같다.
▼ 왜 좋지 않은 크레바스를 제외하지 않았나.
- 사실 재덕이 형을 따라 젤나가를 빼봤다. 그런데 크레바스가 바로 걸리더라. 맵을 보고 암울했다.
▼ 무엇이 마음에 안 드나.
- 맵은 잘 만든 것 같다. 하지만 공격 거리가 가까운 것 같고, 테란이 1병력 더블을 해도 역공할 방법이 없다. 변현우 선수 스타일처럼 꾹 참고 나와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초-중반에는 저그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팀 리그 병행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전혀 힘들지 않다. 게임 한다는 자체가 너무 기쁘다. GSTL은 팀 리그고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선수를 내보내주시기 때문에 출전하게 된다면 나를 믿는다고 할 수 있으니 경기로 보답할 것이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
- 연습을 열심히 도와준 김지훈 선수와 최병현 선수에게 너무 고맙고, 재덕이 형과도 연습을 같이 하면서 많이 배웠다. 귀찮은 부탁에도 흔쾌히 수락해준 재덕이형에게 감사하고, 승강전에서 호진이 형이 탈락했는데 주눅들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다. 아낌없는 도움을 주시는 감독님과 사모님, 그리고 후원사 분들께 감사 드린다. 서기수 선수와 명 경기 해봤으면 좋겠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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