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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zelgadiss
작성일 2011-07-07 21:28:15 KST 조회 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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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TL 시즌1/MVP, 박수호 3킬로 oGs-TL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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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와 oGs-TL의 ‘복수혈전’에서 MVP가 승리를 거뒀다.

 

7월 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GSTL 시즌1 주피터 3주차 경기에서 MVP가 박수호의 활약에 힘입어 oGs-TL을 4:3으로 꺾고 승리했다.

 

MVP는 선봉으로 김경덕을, oGs-TL은 최연식을 내세웠다. 최연식은 1세트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둔 뒤 2세트에서도 탁현승을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그러나 oGs-TL의 차봉 이윤열이 탁현승과 황규석을 연달아 잡아내며 3:1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궁지에 몰린 MVP는 박수호를 출전시켰고, 박수호는 이윤열과 송현덕을 차례로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oGs-TL은 마지막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주장 김정환을 출전시켰으나 박수호의 거센 공격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oGs는 지난 GSTL에서 MVP에 패한 복수를 하려했지만, 박수호를 끝내 잡아내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쓴맛을 봐야만 했다.

 

MVP는 2승을 기록하며 주피터 그룹의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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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선 최연식이 화염차 2기로 승리를 거뒀다. 김경덕은 1관문 이후 우주관문을 올린 뒤 관문을 3개까지 늘렸고, 최연식은 2병영과 군수공장에 이어 우주공항을 건설하며 밴시를 준비했다. 김경덕이 공허포격기와 추적자를 이끌고 진출한 사이 최연식은 건설로봇으로 상대의 본진 정찰에 성공했고, 우주관문인 것을 확인하자 의료선에 지옥불 화염차 2기를 태워 드롭을 시도했다. 공허포격기와 다수의 추적자로 공격을 시도하던 김경덕은 자신의 탐사정이 화염차에 당하는 것을 감지하지 못했고, 순식간에 모든 탐사정을 잃고 말았다. 최연식은 입구의 벙커를 수리하며 김경덕의 강한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자원 수급이 완전히 중단된 김경덕은 공격까지 실패하자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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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를 내준 MVP는 2세트에 저그 탁현승을 출전시켰다. 탁현승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초반부터 많은 자원을 확보했다. 최연식은 화염차를 생산해 견제를 펼친 뒤 밴시와 바이킹으로 견제를 이어갔다. 최연시은 밴시로 탁현승의 일벌레를 20기 가까이 잡아냈고, 탁현승은 어렵게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뒤 제 2멀티를 추가했다. 의료선과 공성전차, 해병을 조합한 최연식은 상대를 조금씩 압박하기 시작했고, 탁현승의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를 줄여나가며 피해를 누적시켰다. 최연식의 병력이 중앙에 진출해있던 사이 탁현승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상대의 본진을 공략했지만 회군된 병력에 금세 막히고 말았다. 최연식이 경기 내내 유리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는 단 한 번의 교전으로 갈렸다. 최연식의 해병과 공성전차가 압박을 가하자 탁현승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다시 한 번 빈집을 공략했다. 탁현승은 다수의 맹독충으로 수비를 시도했고, 좁은 길목에 해병과 공성전차를 집중시켰던 최연식은 순간적인 컨트롤 실수를 범하며 맹독충에 모든 병력을 잃고 말았다. 결국 최연식은 본진을 장악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막아낼 병력이 없어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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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비긴 상황에서 oGs-TL은 차봉으로 이윤열을 출전시켰다. 2세트에서 상대가 경기 초반 일벌레를 대량으로 생산한다는 것을 파악한 이윤열은 2병영 전략을 선택했다. 탁현승은 다시 한 번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며 일벌레를 늘린 뒤 뒤늦게 산란못을 올렸고, 상대의 위치 파악도 늦어졌다. 이윤열은 해병과 건설로봇을 이끌고 진출, 탁현승의 앞마당에 벙커 2개를 지으며 압박을 가했다. 탁현승은 가시촉수로 수비를 시도했지만 건설로봇을 동원한 이윤열의 벙커라인을 뚫어내기엔 큰 무리였다. 앞마당 부화장이 파괴되기 직전 탁현승은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벙커를 파괴하지 못했고, 앞마당 부화장까지 파괴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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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4세트에 황규석을 출전시켰다. 코드S에서 이윤열에게 패배했던 황규석에겐 복수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것. 황규석이 들고 나온 맵은 벨시르 해안. 이윤열과 황규석은 빠르게 가스를 채취하며 밴시를 준비했다. 황규석은 화염차를 생산하며 초반 견제를 시도하려 했지만 병영으로 입구를 막은 이윤열은 여유롭게 밴시를 생산해 화염차의 공격을 무산시켰다. 이후 이윤열과 황규석은 서로 밴시 견제를 펼쳤지만 바이킹에 금세 잡혔고, 나란히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다. 황규석은 병영을 늘린 뒤 불곰을 준비했고, 이윤열은 제 2멀티를 가져감과 동시에 군수공장을 늘리며 메카닉 병력을 준비했다. 의료선을 생산한 황규석은 해병과 불곰을 태워 견제를 시도하려 했지만 이윤열의 바이킹 수비에 의료선을 잃고 말았다. 이윤열은 공성전차와 화염차, 바이킹을 이끌고 진출, 맵 중앙을 장악한 뒤 제 3멀티를 추가했다.

 

공중을 완전히 장악한 이윤열은 황규석의 의료선을 모두 잡아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황규석은 계속해서 불곰 위주의 병력을 구성해 이윤열의 메카닉 병력과 맞섰고, 토르와 공성전차를 다수 잡아내며 숨통을 트기 시작했다. 황규석은 전술핵을 이용하며 이윤열의 공성전차 진출을 저지시켰고, 불곰의 기동력을 이용해 이윤열의 1시 멀티를 파괴했다. 이윤열은 다량의 자원을 바탕으로 공성전차를 끝없이 생산했고, 황규석의 7시 멀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황규석은 불곰으로 이윤열의 공성전차 라인을 밀어내고 앞마당 멀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잠시 위기를 맞았던 이윤열은 밴시 1기를 생산해 황규석의 공성전차와 불곰을 잡아냈고, 중앙의 풍부한 광물 지대 멀티와 1시 멀티 재건의 힘으로 다시 한 번 공성전차를 대량 생산해 황규석의 7시 멀티를 마비시켰다. 자원 수급이 중단된 황규석은 마지막 남은 병력으로 이윤열의 1시 멀티를 공략했지만 화력이 부족했고, 의료선마저 바이킹에 잡히고 말았다. 더 이상 상대의 공성전차에 맞설 병력이 없게 된 황규석은 GG를 선언했다.

 

파일포켓 이미지

 

매치포인트를 내준 MVP의 마지막 카드는 박수호. 박수호는 경기 초반 이윤열의 사신 2기를 저글링으로 쉽게 잡아내며 수월한 출발을 보였다. 이윤열은 지옥불 화염차를 생산한 뒤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박수호는 둥지탑을 올리며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추가한 이윤열은 다수의 해병을 이끌고 진출해 박수호의 제 2멀티를 파괴했다. 박수호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이윤열의 앞마당 멀티를 공략하려했지만 이윤열이 벙커를 다수 건설하자 병력을 돌려 수비를 시도했다. 박수호는 다수의 맹독충을 생산해 뮤탈리스크와 함께 수비를 펼쳐 이윤열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지만, 자신의 병력도 크게 줄어들었다. 박수호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다시 충원한 뒤 이윤열의 병력이 진출할 때마다 이윤열의 앞마당 멀티를 공략하며 피해를 누적시켰다. 이윤열이 12시 멀티를 가져가자 박수호는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으로 공격을 시도, 건설로봇을 모두 잡아낸 뒤 사령부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수호는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으로 이윤열의 진출 병력을 모두 제거하며 압승을 거뒀다.

 

oGs-TL의 세 번째 주자는 송현덕. 송현덕은 1관문 이후 우주관문을 올리며 공허포격기를 준비했고, 박수호는 저글링으로 견제를 펼치며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송현덕은 공허포격기와 파수기, 광전사를 이끌고 진출하며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박수호는 앞마당에 가시촉수와 포자촉수를 건설하며 수비를 시도했고, 저글링을 우회시켜 송현덕의 앞마당 멀티를 공격했다. 공허포격기와 불사조로 공격을 펼치던 송현덕은 여왕수비에 막혔고, 박수호는 저글링을 본진에까지 난입시키며 탐사정을 줄여나갔다. 박수호는 쉬지 않고 저글링을 보내 송현덕의 탐사정을 끈질기게 공략했고, 자원 수급에 큰 차질을 빚은 송현덕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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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을 허용한 oGs-TL은 마지막 주자로 주장 김정환을 출전시켰다. 박수호는 과감하게 빠른 앞마당 멀티를 시도했고, 대군주 정찰로 이를 확인한 김정환은 저글링으로 견제를 펼치려 했고 박수호는 뒤늦게 생산한 저글링으로 이를 쉽게 막아냈다. 박수호와 김정환은 동시에 맹독충을 생산해 치고받는 교전을 펼쳤고, 김정환도 뒤늦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계속해서 저글링과 맹독충 견제를 펼치던 둘은 바퀴로 체제를 변환했고, 김정환은 가시촉수와 소수의 바퀴를 생산한 뒤 둥지탑을 건설했다. 다수의 바퀴를 생산한 박수호는 정면 돌파를 시도했고, 화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본진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김정환은 뒤늦게 생산된 뮤탈리스크로 수비를 펼쳤지만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고, 역공을 펼쳤지만 박수호의 포자촉수를 뚫진 못했다. 박수호는 다수의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를 조합한 뒤 2차 공격을 시도했고, 김정환의 뮤탈리스크와 바퀴를 순식간에 정리하며 GG를 받아내고 팀에게 다시 한 번 승리를 안겼다.

 

파일포켓 이미지

 

 

2011 GSTL 시즌1 - Jupiter 3주차 경기 결과

 

파일포켓 이미지 MVP   4  :  3   파일포켓 이미지 oGs-TL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프로토스 파일포켓 이미지 김경덕(06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최연식(08시)

 - 금속 도시

2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저그 파일포켓 이미지 탁현승(06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최연식(12시)

 - 종착역 
3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저그 파일포켓 이미지 탁현승(05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이윤열(01시)  - 탈다림 제단 
4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황규석(05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이윤열(10시)   - 벨시르 해안
5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저그 파일포켓 이미지 박수호(08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테란 파일포켓 이미지 이윤열(02시)  - 듀얼 사이트
6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저그 파일포켓 이미지 박수호(01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프로토스 파일포켓 이미지 송현덕(07시)  - 십자포화 SE
7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저그 파일포켓 이미지 박수호(07시)

vs

  파일포켓 이미지 저그 파일포켓 이미지 김정환(03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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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SinandShin[OSL] (2011-07-07 21:30: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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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수호 ㅡㅡ 박수호때문에 오늘 팬티를 세번이나 갈아입었음
아이콘 GPsMuCyan (2011-07-07 21:47: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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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임재덕 수준을 넘은것같음..
아이콘 dudydk (2011-07-07 22:1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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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 2승의 주역 박수호군요!
TerrorMvP (2011-07-07 22:19: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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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사기 ㅋㅋ
아이콘 Gangdo (2011-07-07 22:46: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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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분 웃기네 3번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누더긷으딘 (2011-07-07 23:05: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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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제왕님의 1킬.
아이콘 LeViaThanM (2011-07-07 23:49: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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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내팬티...동래구땜시 빨래할게 늘었음요.ㅠㅠ
아이콘 Ansil (2011-07-08 09:42: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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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이 안나와씀 ㅠㅠ
아이콘 백투더퓨처 (2011-07-08 16:31: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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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원맨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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