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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7-06 22:10:27 KST | 조회 | 10,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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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July 코드S 32강/장민철: 프통령 임기 4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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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16강 진출자 - 장민철: 프통령 임기 4년 남았다.
▼ 16강 진출 소감은?
- 당연한 자리였는데 못 갔던 것이 자만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자만을 자신감으로 바꾼 것 같아서 다행이다. 오늘 지성 형에게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은폐 밴시를 배제한 것이 패인이었다. 지성 형이 후반 운영을 좋아해 그렇게 나오리란 예상은 하지 못했다. 로봇공학시설도 올렸는데, 감이 떨어진 것 같다. 해외에서 조나단이 다른 선수를 상대로 그 빌드를 쓴 것을 봤었다. 멋진 빌드 준비했는데 못 보여드려서 아쉽다.
▼ 최근에 해외 대회를 많이 경험했는데?
- 해외에 나가면 비행시간이나 시차 적응도 있기 때문인데 일주일 정도 연습을 못한다. 최근 성적도 안 좋았고, 연습량이 부족해서 한국에서 연습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미리 잡혀있었다. 쉬고 싶었지만 프로니까 다녀왔다. 지성 형과 경기 치르며 후반에 약해진 것을 많이 느꼈다. 연습량이 떨어지니 후반 운영이 딸리더라.
▼ 최근 프로토스 판도 변화, 어떤 것 같은가?
- 프통령의 임기가 끝났다는 말을 보고 웃었다. 우리나라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아직 4년이나 남았다. 우경철 선수 플레이를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잘하는 프로토스 선수들은 나의 빌드를 많이 따라하는 것 같았다. 내가 아직 주축인 것 같다. 불사조, 광전사 전략도 내가 래더에서 자주 쓰는 전략이었다. 불사조와 광전사를 조합했을 때 저그가 포자촉수를 박고 바퀴 뽑으면 힘들다.
▼ 우경철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나?
- 프로토스 중엔 앞마당 멀티를 먹고 끝내는 선수가 많은데, 우경철 선수는 뒤를 더 보더라. 그래서 잘한다고 생각했다. 프로토스는 oGs 외에는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NS호서의 프로토스들은 강한 것 같다.
▼ 최근 프로토스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한데?
- 저그랑 할 땐 이기고 싶단 생각을 하면 뭘 해도 안 질 것 같다. 테란에겐 조금 힘들다. 징징은 아니지만 테란전에선 생각할 것이 너무 많다. 프로토스도 괜찮다. 밸런스 자체는 잘 맞지만 맵이나 컨트롤로 극복을 해야 할 것 같다.
▼ 16강에서 크리스 로란줴와 맞붙게 됐는데?
- 숙소에서 옆자리다. 본인이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내 옆자리에 온 뒤 많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팀리퀴드 선수들이 원래 다른 방에서 연습을 했는데, 조나단의 성적 하향 이후 옆자리로 옮겼다. 그래서 빨리 빨리 늘게 된 것 같다. 크리스는 해외 대회도 연달아 우승했고, 최근 기세가 좋다. 홈스토리컵에선 감기몸살이 있어서 패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 송준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 서로 껄끄러운 것은 없다. 서로 만날 것이란 생각 못하고 내부 랭킹전을 많이 했는데, 그 과정에서 준혁이의 것들을 많이 흡수했다. 새로운 빌드도 이미 알고 있어서 내가 과감하게 로봇공학시설을 빠르게 올렸다.
▼ 한준 상대로 펼친 세리머니의 의미는?
- 지성 형에게 패한 분풀이이기도 하고, 한준 선수가 내가 쉽다고 했는데, 아직 멀었다는 의미로 한 것이다. 저그 선수 중 다전제에서 날 이길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조 지명식 때 다들 나를 만만하게 보더라. 앞으로 지명권이 있다면 도발하는 저그들은 모두 뽑아주겠다.
▼ 상금랭킹 1위를 내줬는데?
- 어차피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 이번 시즌 목표는?
- 먼저 상철 형이 재덕 형을 이겨주는 것이다. 8강에 진출해 시드를 받고 다음 시즌에 종현이 형을 지목하겠다. 연말 블리자드컵을 위해 랭킹 관리를 해야겠다.
▼ 최근 포스가 떨어졌다는 평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 기우에 불과하다. 운이 없어서 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력은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걱정하실 필요 없다.
▼ 자신과 비슷한 캐릭터는 누가 있나?
- 지성 형이 게임 내에선 도발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게임 밖에서도 했으면 좋겠다. 몸으로 직접 하는 건 참아줄만 한데, 지게로봇 떨구는 것은 열 받는다.
▼ MLG 콜럼버스에서 그렉 필즈와 신경전이 대단했는데?
- 시차 적응도 안 되고 컨디션 안 좋을 때 어이없게 져서 화나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도발했다. 아마 그렉 필즈는 내가 싫을 것이다.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나에게 패했기 때문이다.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인사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그렉 필즈가 먼저 말을 걸진 않는다. 먼저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편이다.
▼ 직접 영어로 해설도 했는데?
- 크리스, 조나단과 같이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야기를 하다 단어를 잘 모를 때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해외를 혼자 다니면 살아남기 위해서 말을 많이 하다 보니 많이 늘게 된 것 같다. 게임 용어는 잘 알아서 해설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영어로 해설 할 때 ‘조합’을 ‘믹스’라고 표현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 Day9의 해설을 들으며 많이 배웠다.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다.
▼ NASL에서 임요환과 대결하게 됐는데?
- 정말 하고 싶었다. 처음 붙는 건데 기대가 많이 된다. 김가연씨가 농담으로 피곤하면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 NASL에서 3연패 후 힘들게 올라갔기 때문에 의미가 큰 대회이다.
▼ 우승할 자신이 있나?
- 호준이가 변수다. 키우다시피 했는데 너무 잘해졌다. 호준이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 해외 대회가 많다. 일정 조정의 필요성을 느끼는가?
- 한국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하니 해외에 한 번 다녀오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NASL 이후론 당분간 해외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다. 이번 시즌은 우승할 테니 MLG는 못 갈 것이다. 성원이 형이 우승해서 코드S로 왔으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맘스터치가 새로운 스폰서가 됐는데, 유럽에 있느라 참석 못해서 죄송하다. 맛있는 것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금속 도시를 열심히 준비했다. 테란전만 한 200판 했다. 연식이 형이 열심히 도와줬다. 김정훈, 김영진 선수도 많이 도와줬다. 정민이와 미국에 가게 됐는데 조심히 다녀오겠다.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엄마와 여자친구가 많이 걱정한다. 여자친구가 자신과 사귄 이후로 계속 패하는 것 같다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 안주기 위해서라도 계속 이겨야겠다. 황규훈 단장님이 출장 가셨는데 조심히 다녀오셨으면 좋겠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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