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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13 20:56:54 KST | 조회 | 7,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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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4강/문성원: 결승 무대 오르게 돼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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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결승 진출자 - 문성원: 꿈속에서 상상만 하던 무대에 오르게 돼 벅차다.
▼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항상 자기 전에 꿈속에서만 상상했던 모습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무대에서 경기를 가진다는 것 때문에 가슴이 뛸 것 같다.
▼ 오늘도 역전승이었는데?
- 다전제를 두 번 해봤다. 경험이 많이 없어서 판짜기에서 약간 희비가 엇갈린 것 같다. 1세트는 너무 무기력하게 진 것 같다. 3세트부턴 홍 감독님과 요환 형이 들어와서 얘기해줘서 마인드를 단련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요환 형이 오지 않았다면 이길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 임요환이 무슨 얘기를 해줬나?
- 이정훈 선수의 빌드가 모두 다 다른 것, 감지탑의 활용 여부와 이정훈 선수의 습관 등을 얘기해줬다. 집중력 싸움이기 때문에 끝까지 버티라고 얘기해줬다.
▼ 3세트에선 언제쯤 승리를 예상했나?
- 유리하다 싶었는데, 공성전차가 불곰에 모두 잡혀서 잠깐 당황했다. 이정훈 선수가 중앙에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간 후 불곰을 우회시켰는데, 그것을 잡아낸 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5세트는 어떻게 이길 수 있었나?
- 5세트 빌드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5세트까지 가면 맘먹는 대로 하자고 생각했다. 이정훈 선수가 정찰 안하는 스타일이라 째보자고 생각했다. 이정훈 선수가 선보인 전략이 전에 크레바스에서 당한 빌드인데, 또 쓰더라. 두 번은 안 당한다 생각하고 벙커를 짓고 막아서 이길 수 있었다.
▼ 이정훈이 문성원의 약점을 찾았다고 언급했었는데?
- 단점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모르겠다. 오늘 경기에서 단점을 못 찾아주신 것 같다. 다음번엔 단점을 찾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 자신감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
- 결승 무대 자체가 믿기지 않는데, 우승하는 상상까지 하면 20대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가연 누나가 나와 이정훈 선수의 대결이 아니라 SlayerS와 PRIME 테란의 대결이라고 말씀하셨다. 나 혼자만이 아닌 팀의 힘을 받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 SlayerS에 아직 GSL 우승자가 없는데? 팀에선 어떤 식으로 도와줬나?
- 원래 가족 같은 분위기라 다 같이 도와준다. 다른 팀 선수들도 도움을 많이 줬다. fOu의 고병재 선수가 자기 일처럼 열심히 도와줬다. 정말 고맙다. 맛있는 것 사주겠다. TSL의 김민혁 선수도 열심히 도와줬다.
▼ 결승 상대도 테란인데?
- 둘 다 아는 선수라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집어서 말할 순 없다. 예측도 못하겠다. 누가 올라오든 열심히 준비하겠다.
▼ 결승전은 7전제인데?
- 요환 형이 가장 경험이 많기 때문에 요환 형의 조언을 많이 받아서 경기에 임하면 좋은 실력이 나올 것 같다.
▼ 결승전 준비는 어떻게?
- LG 스페셜 리그를 먼저 연습해야 할 테고, 다음날부터 기본기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아직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가연 누나, 요환이 형, 홍 감독님께 항상 감사드린다. 요환이 형이 오늘 경기장에 같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요환 형이 NASL 본선에 진출하게 됐는데, 가서 팀의 위상을 높여주셨으면 좋겠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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