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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11 15:34:47 KST | 조회 | 5,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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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8강/최성훈: 이젠 우승 욕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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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4강 진출자 - 최성훈: 이젠 우승 욕심이 생겼다
▼ 승리 축하한다. 첫 4강인데 소감을 밝혀본다면?
- 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1을 보면서 컸다. 아무것도 모를 때었지만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대단해 보였다. 나도 거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 완벽한 승리였다?
- 1세트만 이기면 3:0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1세트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2, 4, 5세트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었다. 1세트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이 50:50이라고 생각했다.
▼ 오늘 경기 승리로 프로토스 전 전승을 기록했다. 상당히 놀라운 기록이다?
- 내가 생각해도 놀랍다. 오픈 시즌에 장민철 선수를 이기고 나서 프로토스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잘 만나지 못했다. 이번 슈퍼토너먼트에서 2번이나 프로토스와 겨루게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팀 킬 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에 앞서 다음 상대로 누가 좋은가?
- 결승은 무조건 테란이기 때문에 저그를 잡고 싶다. 이번 슈퍼토너먼트에선 프로토스 2번, 테란 1번, 저그 1번을 잡아냈다. 저그를 만나 모두 2번씩 겨루게 되도록 맞추고 싶다.
▼ 4강이 4테란이 되면 연습이 더욱 수월하지 않을까?
- 연습 시간이 짧아서 기본기 싸움이 될 것 같다.
▼ 결과도 잘 나오는데 팬들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이제는 제 실력이 나오는 것 같아서 기쁘다. 팬들은 생기면 좋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오른 가장 큰 이유를 밝혀본다면?
- 마우스 세팅. 예전에는 아무것도 못했다. 예전에는 왜 이렇게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 경기 초반부가 좋지 않았다. 뒤집게 된 계기가 있었다면?
- 3세트 뿐만 아니라 2세트 역시도 암흑기사 때문에 안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역으로 휘둘리시더라. 공격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병력이 없었다. 연결체를 파괴하면서 잡아낼 수 있었다.
▼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을 것 같은데?
- 이젠 더 생겼다. 이 전엔 우승은 먼 얘기인 것 같았는데, 지금은 눈앞에 있어 욕심이 생겼다.
▼ 숙소 생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 힘들 땐 마음대로 쉴 수 있고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공부할 때도 계획적이진 않았다. 엉덩이 붙이고 계속 있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 이정훈의 경기, 누가 더 우세할 것 같은가?
실력은 정훈이가 좋은 것 같은데, 최근 기세는 문성원 선수가 더 좋은 것 같아 걱정이다. MLG 콜럼버스 우승이 주는 영향이 큰 것 같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
- 연습을 도와준 포유의 이형섭 감독, 우민규 코치, 김한별 선수, 스타테일의 박현우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정훈이와 같은 날 경기를 가지는데 서로 힘내서 함께 결승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정훈이가 힘냈으면 좋겠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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