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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6 21:52:29 KST | 조회 | 2,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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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64강/이정훈, 빠른 유령 전략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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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이 ‘해병왕’다운 면모를 보이며 32강에 안착했다.
5월 26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4일차 4경기에서 이정훈이 박현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빠른 유령 전략을 선보인 이정훈의 완벽한 승리였다. 박현우는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갔고, 이정훈도 3병영 건설 후 해병을 다수 모은 뒤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불곰을 다수 모은 이정훈은 의료선도 생략한 채 빠르게 유령을 조합했다. 박현우는 광전사와 추적자, 파수기를 조합한 병력을 구성하고 있었고, 이정훈은 유령의 EMP를 활용하며 이 병력의 힘을 반감시켰다. 이정훈은 전투자극제를 사용하며 박현우의 병력을 순식간에 정리했고, 박현우는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이정훈은 비교적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박현우는 3관문 이후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건설했다. 이정훈은 1세트와 같은 전략을 택했다. 의료선을 생략한 채 곧바로 유령사관학교를 건설했다. 박현우는 암흑성소를 지으며 암흑기사 견제를 노렸다. 이정훈의 병력이 먼저 공격을 시도했지만 박현우는 역장과 암흑기사로 어렵지 않게 막아냈고, 곧이어 이정훈의 본진과 앞마당에 암흑기사를 보내며 건설로봇에 피해를 입혔다. 박현우는 소수의 병력으로 압박을 시도했지만 이정훈의 수비를 뚫기엔 무리였다. 박현우의 공격을 막아낸 이정훈은 곧바로 의료선 드롭을 시도해 박현우의 탐사정을 다수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다수의 병력과 의료선을 보유한 이정훈은 정면 돌파와 함께 본진 드롭을 시도, 박현우의 앞마당을 순식간에 장악했다. 박현우는 두 번째 GG를 선언하며 이정훈에게 32강 티켓을 양보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4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박현우(02시) 패 vs 승
이정훈(12시) - 금속 도시
2세트:
박현우(06시) 패 vs 승
이정훈(09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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