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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5-05 20:30:33 KST | 조회 | 9,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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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y 코드S 8강/임재덕: 저그가 이기면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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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4강 진출자 - 임재덕: 저그가 이기면 운이다.
▼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저번 시즌에 부진했었는데, 다시 올라오니 기쁘다. 준비한 대로 먹혀들어간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다.
▼ 1세트 빌드는 어떻게 준비한 것인가?
- 예전부터 생각만 하던 빌드였다. 연습 때 써보니 좋더라. 거의 다 통했다. 1세트에서 써먹은 뒤 상대를 움츠리게 만들고 싶었다.
▼ 3세트의 패인은?
- 괜히 정찰을 해서 속은 것 같다. 3세트를 내주더라도 2:0으로 앞서던 상태였고, 4세트 맵에 자신이 있어서 부담은 없었다.
▼ 이번 시즌 최후의 저그인데?
- 많이 외롭다. 강호가 올라왔으면 조금 더 편했을 텐데…. 지금 저그가 굉장히 힘들다. 아무것도 볼 게 없다. 혼자 또 머리를 싸매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진다.
▼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저그가 준비할 건 거의 없다. 맞춰가야 하는 종족이니 상대의 흐름을 보고 꼬이게 만들 계획이다. 저그가 이기면 ‘운’이다.
▼ 연습은 어떻게 했나?
- 안상원 선수와 빌드를 연구했다. 용화도 많이 도와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 4강에서 테란과 붙게 됐는데?
- 초반 압박이 심해서 쉽지 않을 것 같다. 정훈이의 냄새가 난다. 준비를 많이 할 것이다. 서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 4강에 임하는 각오는?
- 4강만 무사히 넘긴다면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암울한 종족이지만 우승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상원이와 김민석 선수, 응원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종현이가 코드A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코드S로 올라와서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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