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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4-23 15:45:01 KST	조회	2,267
제목	GSL May 코드S 32강/E조 한규종, 임재덕 16강 진출

1경기에서는 강초원이 조나단 월시의 깜작 전략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무너졌다. 조나단 월시는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벙커 3개로 수비라인을 단단히 했다. 강초원도 무난히 앞마당 멀티를 올리는 모습. 4병영에서 지속적으로 해병을 생산하던 조나단 월시는 한 번에 우주공항을 3개나 올리며 밤까마귀와 밴시를 준비했다. 강초원의 본진 앞마당에서 관측선을 잡아낸 조나단 월시는 은폐 밴시로 강초원의 거신과 연결체를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전투순양함 3기와 해병을 앞세워 강초원을 힘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에서는 한규종이 임재덕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임재덕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리며 자원 싸움에서의 우위를 노렸다. 그러나 한규종은 임재덕의 앞마당 아래쪽에 벙커를 연달아 건설하며 압박했다. 임재덕은 저글링과 일벌레, 여왕까지 합세해 방어에 성공했지만 일벌레를 상당수 잃으며 전세가 기울었다. 한규종은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마친 화염차로 임재덕을 압박하며 토르와 공성전차를 준비했다. 임재덕은 5시 지역에 멀티를 늘리며 역전을 도모했지만 한규종의 병력에 맞서기엔 턱 없이 부족했다. 임재덕은 다수의 맹독충을 준비했지만 원심고리 진화가 되지 않아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임재덕은 3경기에서 조나단 월시를 잡아내며 16강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임재덕은 빠르게 2개의 멀티를 올리며 자원 채취에 집중했다. 임재덕은 조나단 월시의 화염차 5기에 저글링을 모두 잡혔지만 일벌레에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임재덕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조나단 월시는 토르와 공성전차를 생산해 중앙으로 진출했다. 조나단 월시의 병력이 중앙으로 진출한 사이 임재덕은 뮤탈리스크를 상대의 본진에 난입시키며 큰 피해를 입혔다. 조나단 월시는 본진을 내주고 엘리전을 택했다. 임재덕의 맹독충에 의해 해병을 모두 잃은 조나단 월시는 건설로봇을 동원해 토르를 수리하며 버텼지만 맹독충과 뮤탈리스크 협공에 무너지며 패배했다.

한규종은 4경기에서 강초원을 제압하며 일찌감치 16강에 올랐다. 강초원은 빠르게 암흑기사를 생산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한규종은 이를 눈치 챈 듯 입구에 미사일 포탑을 지으며 방어했다. 암흑기사 카드가 막힌 강초원은 멀티가 늦어지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한규종은 계속해서 의료선 견제를 시도하며 강초원을 흔들었다. 강초원은 고위기사의 환류를 사용했지만 한규종의 의료선을 잡는데는 실패했다. 불곰 위주의 병력을 구성한 한규종은 강초원의 주 병력에 EMP를 명중시키고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GG를 받아냈다.

임재덕은 5경기에서 조나단 월시를 다시 한 번 잡아내고 두 번째로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임재덕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조나단 월시는 전진 병영을 시도했다. 그러나 금세 발각이 됐고, 일벌레에 건설로봇이 잡히며 병력 생산이 늦어졌다. 소수의 해병으로 압박을 시도했지만 저글링에 밀리며 결국 후퇴했다. 멀티에서 앞선 임재덕은 11시 지역에 멀티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임재덕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활용하며 조나단 월시를 압박했다. 궁지에 몰린 조나단 월시는 승부를 보깅 위해 병력을 중앙으로 진출시켰다. 임재덕은 병력을 우회시켜 조나단 월시의 본진에 난입해 큰 피해를 입혔고, 이어서 무리군주와 감염충, 맹독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32강 E조 경기 결과

1경기: 파일포켓 이미지 강초원(09시) 패 vs 승 Jonathan Walsh(06시) - 종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