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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4-21 21:40:26 KST	조회	2,865
제목	GSL May 코드S 32강/D조 이윤열, 양준식 16강 진출

1경기에서는 이윤열의 노련함이 묻어났다. 이정훈이 초반부터 해병으로 압박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이를 막아내고 공성전차를 생산하며 수비를 탄탄이 했다. 이정훈은 해병과 불곰을 쌓으며 기동력 싸움에 집중했고, 이윤열은 공성전차 생산에 집중하며 힘 싸움에서 앞서갔다. 계속된 교전에서 이정훈은 뛰어난 컨트롤을 선보였지만, 이윤열의 공성전차에 의해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2경기에서 양준식은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를 이용하며 초반부터 압박을 가했다. 최정민은 7시에 몰래 확장 펼치며 자원 확보에 힘썼다. 최정민은 바퀴의 잠복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관측선이 나오며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양준식은 앞마당 멀티의 수비라인을 탄탄히 한 뒤 7시와 9시에 위치한 최정민의 멀티를 마비시켰다. 최정민도 중앙에 위치한 양준식의 멀티를 파괴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투에서 이득을 본 것은 양준식. 양준식은 거신과 추적자로 화력에서 앞섰고, 최정민은 타락귀까지 뽑아내며 공격을 가했지만 바퀴가 모두 잡히며 GG를 선언했다.

3경기 이윤열과 최정민의 경기는 난타전 그 자체였다. 이윤열은 경기 초반 화염차와 해병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저글링을 활용하던 최정민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했지만 토르가 나오며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최정민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바퀴와 맹독충을 활용하며 이윤열의 앞마당 멀티를 흔들어주며 시간을 끌었다. 둘은 서로의 멀티를 파괴하며 계속해서 카운터 펀치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자원 수급이 먼저 끊기 최정민이 GG를 선언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4경기에선 양준식의 역장 활용이 돋보였다. 이정훈은 5병영에서 해병을 뽑아내며 화력을 집중시켰지만, 양준식은 이를 역장으로 병력을 조금씩 끊어주며 우위를 점했다.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치던 양준식은 고위기사로 이정훈의 불곰 부대를 제압하며 승리했다.

3, 4위전에서는 이정훈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사령부를 맵 중앙의 풍부한 광물 지대로 옮겼다. 이후 해병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건설로봇과 함께 압박을 가했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최정민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힘겹게 수비를 했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1위 결정전에선 양준식이 이윤열을 제압했다. 양준식은 암흑기사로 이윤열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이윤열은 역전을 노리며 의료선 견제를 펼쳤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화력에서 압도하던 양준식은 이윤열의 5시 멀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윤열의 마지막 공격을 쉽게 막아내고 GG를 받아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32강 D조 경기 결과

1경기: 파일포켓 이미지 이윤열(07시) 승 vs 패 이정훈(11시) - 탈다림 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