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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2 15:59:20 KST | 조회 | 4,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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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WC] 이정훈, 페이암 토기얀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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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이 ‘TT1’을 손쉽게 제압했다.
4월 2일,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8강전 2일차 1경기에서 이정훈이 ‘TT1’ 페이암 토기얀(Payam Toghyan)을 3:1로 꺾고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1세트 맵은 탈다림 제단. 이정훈은 본진의 입구를 막은 뒤 빠르게 멀티를 올렸고, 페이암 토기얀도 2관문 이후 안전하게 멀티를 올렸다. 무난하게 병력을 모은 이정훈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끌고 진출, 페이암 토기얀의 앞마당 멀티 언덕 아래를 장악했다. 페이암 토기얀은 거신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컨트롤 실수를 범하며 이정훈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는데 실패했고, 앞마당에 벙커 건설을 허용했다. 공성전차의 포격에 의해 가스 채취를 방해받던 토기얀은 거신 2기와 추적자를 이끌고 이정훈의 병력을 다시 한 번 밀어내려 했지만 바이킹에 거신이 잡히고 말았다. 광전사의 돌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페이암 토기얀은 이정훈의 해병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으나, 계속된 이정훈의 앞마당 멀티 견제를 버텨내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2세트는 단 한 번의 교전으로 승패가 갈렸다. 페이암 토기얀은 앞마당 멀티 이후 다수의 파수기를 모아 진출을 시도했지만 이정훈은 이미 다수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무리하지 않고 병력을 후퇴시킨 토기얀은 과감하게 두 번째 멀티를 올렸다. 이정훈은 입구에 있던 벙커를 회수하고 자신의 병력을 진출시켰다. 페이암 토기얀은 파수기와 한 기의 추적자만으로 이정훈의 병력에 맞서다 모든 병력을 잃었고, 광전사마저 뒤늦게 합류해 아무런 저항을 해보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페이암 토기얀은 3세트에 4차관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신의 기지에서 먼 거리에 벙커를 건설했던 이정훈은 토기얀이 공격을 가하자 벙커라인 수비를 하는데 실패했고, 토기얀의 병력은 곧바로 이정훈의 본진 입구를 두드렸다. 이정훈은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본진 입구에서 수비를 펼쳤지만 공성전차가 잡히며 힘을 잃었다. 광전사와 추적자를 계속해서 충원하며 입구를 막고 있던 보급고를 파괴한 토기얀은 자신의 병력을 상대의 본진에 난입시키며 공성전차와 건설로봇을 잡고 수정탑까지 소환, 완벽하게 이정훈을 제압했다.
한 세트를 내준 이정훈은 4세트에서 우주공항을 빠르게 올리며 밴시를 준비했다. 페이암 토기얀은 4차관에 이어 황혼의회와 로봇 공학시설을 올렸다. 밴시의 은폐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이정훈은 토기얀의 탐사정을 15기나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토기얀은 관측선을 생산해 뒤늦게 이를 방어하며 광전사의 돌진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그 사이 이정훈은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올리고 공성전차와 해병을 모아 교전을 펼쳤다. 이 교전에서 광전사와 불멸자를 앞세운 토기얀이 이득을 봤고, 풍부한 광물 지대에 멀티를 추가했다. 이정훈은 다시 한 번 병력을 모아 공격을 시도했다. 토기얀은 불멸자가 4기나 있었지만 광전사가 모두 잡히며 불멸자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이정훈의 화력에 밀리기 시작했다. 앞마당 멀티까지 장악당한 페이암 토기얀은 마지막 카드로 암흑기사를 소환했지만 모두 잡히며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8강 2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이정훈(11시) 승 vs 패
Payam Toghyan(07시) - 탈다림 제단
2세트:
이정훈(05시) 승 vs 패
Payam Toghyan(07시) - 샤쿠라스 고원
3세트:
이정훈(03시) 패 vs 승
Payam Toghyan(09시) - 종착역
4세트:
이정훈(07시) 승 vs 패
Payam Toghyan(01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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