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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1 19:49:04 KST | 조회 | 3,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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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황강호 올킬로 ZeNEX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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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Mar. 개막전에서 IM이 황강호 카드를 앞세워 ZeNEX를 완파했다.
21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TL Mar. 8강 1일차 1경기에서 IM팀이 황강호의 활약에 힘입어 ZeNEX를 4: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코드A 우승과 함께 코드S로 승격된 황강호는 시종일관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선수의 기세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 전장은 탈다림 제단. 5시에 위치한 황강호는 멀티 이후 산란못을 올렸고, 1시에 위치한 조재원은 화염차 이후 불곰을 생산했다. 조재원은 화염차와 불곰을 모아 황강호의 멀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정면 힘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고 파악한 황강호는 그동안 여왕과 가시촉수로 방어태세를 갖췄고, 조재원의 병력이 공격을 들어오자 다른 곳에 몰래 빼두었던 저글링 일부를 조재원의 본진에 난입시켰다. 결국 수비할 병력이 전혀 없던 조재원은 자신의 공격마저 무산되며 GG를 선언했다.
황강호는 젤나가 요새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상대를 이리저리 흔들어주며 자신의 뜻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영일이 해병과 공성전차로 황강호의 입구를 틀어막으며 압박했지만 황강호는 맹독충으로 상대의 병력을 조금씩 줄여주며 무리하게 돌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저글링을 우회시켜 상대의 멀티 지역을 괴롭혔다. 자원채취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은 황강호는 꾸준히 멀티를 늘리며 병력을 모았고, 김영일의 중앙 병력을 모두 잡아주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려 놨다.
ZeNEX는 3세트에 김상준을 출격시켰지만 황강호의 독주를 막아내는 덴 실패했다. 황강호는 계속해서 저글링으로 김상준의 멀티 지역을 견제하며 자원수급을 방해했고, 본진까지 난입하며 상대의 수를 읽어냈다. 황강호는 김상준이 확장을 늘리지 못하도록 꾸준히 견제를 가했고, 자신이 압박을 당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히려 멀티를 늘릴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황강호는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히드라리스크 부대를 앞세워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황강호는 4세트 금속 도시에서 최종환을 꺾으며 GSTL 첫 올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시에 위치한 황강호는 바퀴를, 12시에 위치한 최종환은 발업 저글링을 준비하며 둘의 선택은 엇갈렸다. 그러나 대군주 정찰로 이를 알아챈 황강호는 곧바로 맹독충을 준비했고, 최종환의 저글링 공격을 어렵지 않게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혼자의 힘으로 ZeNEX를 무너뜨린 황강호는 이 경기의 MVP로 선정됐다.
GSTL Mar. 8강 1일차 1경기 결과
IM 4 : 0
ZeNEX
1세트:
황강호(05시) 승 vs 패
조재원(01시) - 탈다림 제단
2세트:
황강호(11시) 승 vs 패
김영일(07시) - 젤나가 요새
3세트:
황강호(01시) 승 vs 패
김상준(07시) - 젤나가 동굴
4세트:
황강호(02시) 승 vs 패
최종환(12시) - 금속 도시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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