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GSL January 승격강등전 ‘박상익’ 기자단 인터뷰
▲ 코드S 잔류한 소감?
- 한 시즌 더 코드S에서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지난 시즌 추첨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 팬들 입장에선 곰TV에서 짠 줄 알고 몰았다는 말도 많았다. 경기할 때마다 중계진들도 많이 얘기했다.
▲ 오늘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 최성훈 선수가 박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말린 것 같다. 이런 선수가 아닌데 꿍 해보였다. 운 좋게 승리한 것 같다.
▲ 감독과 선수를 병행 중인데 제일 힘든 점이 있다면?
- 시간도 많이 들고, 선수들 관리도 해야하는데 경기장을 매일같이 왔다갔다 다보니 하루가 짧다. 연습할 시간도 없었다. 선수보단 감독으로 생각을 기울여서 그런지 괜찮다고 생각했다.
▲ 감독만 해도 욕심이 있을텐데?
- 나도 한 때는 선수였기 때문에 GSL이란 곳이 욕심도 났다. 나보다 실력이 좋지만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날 보며 용기를 가지란 차원에서 잔류를 하고 싶었다.
▲ 같은 팀의 조만혁과 송준혁이 다음 경기를 가지게 된다?
- 아무래도 팀 선수들이 많이 진출해있다보니, 팀킬이란 단어도 많이 듣고 보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팀 선수들 끼리도 경쟁상대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
▲ 저그로써의 목표가 있다면?
- 다음 시즌, 저그로써 무언가를 남기고 싶긴 하다. 전략 같은 것 말이다. 시도도 많이 해보고 생각도 많이 해보는데 잘 되진 않는다. 그래도 굵직한 것 하나를 발견해서 핍박받고 있는 저그유저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주고 싶다.
▲ 다음 코드S의 목표?
- 16강까지 바라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 마지막으로?
- oGs팀원들 전부 부진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팀 만들었으면 좋겠다. 날보고 좀 배워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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