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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han_Ahn
작성일	2011-01-13 19:04:06 KST	조회	1,322
제목	GSL Jan.코드A 16강/김승철, 불곰 러쉬로 8강행 결정!

13일 저녁 펼쳐진 코드A 16강전에서 김승철은 박현우를 맞아 2-1의 세트스코어로 8강행을 결정지었다. 밀림분지에서의 1세트 경기, 김승철은 5시 진영에서 시작해 사신을 생산해 정찰을 노렸다. 반면, 뒷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3차원관문을 가져간 박현우였다. 충격탄 업그레이드 후 사령부 멀티를 건설한 김승철은 해병과 불곰을 생산해 주력부대로 키워 나갔고, 박현우는 거신을 생산해 교전에 대비했다. 의료선 2기를 생산해 진출에 나선 김승철에게 박현우는 거신 중심의 부대로 걷어내는데 성공하는 듯 했다. 잠시 후 바이킹을 추가해 다시 진격에 나선 김승철은 힘으로 박현우의 병력을 밀어버렸고 그래도 공격해 들어가며 GG를 얻어냈다.

2세트, 박현우는 다시 한번 거신 체제의 경기를 보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금속도시에서 펼쳐진 2세트, 12시 진영으로 시작한 박현우는 6시 진영에 위치한 김승철을 4차원관문으로 압박했다. 사신 생산 후 빠른 멀티를 가져간 김승철은 사신으로 체제를 확인했지만, 이미 병력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고 박현우의 한방에 무너지며 GG를 선언했다.

마지막 3세트에선 재경기가 발생했다. 젤나가 동굴에서 펼쳐진 3세트, 7시 진영에 위치한 박현우가 김승철의 1시 진영에 탐사정 정찰 후 가스 러쉬를 하고 빠져 나오는 순간 팅김 현상으로 경기가 중단 됐다. 원인은 클라이언트 오류였고, 승패를 가리기 힘든 경기 초반이었기 때문에 재경기가 성사됐다.
같은 진영에서 다시 시작한 3세트 경기, 박현우는 1관문 멀티를 박현우는 1가스 3병영으로 자신들의 체제를 만들어 나갔다. 건설로봇 정찰로 빠른 멀티를 확인한 김승철은 전투 방패와 자극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병력을 모았고 속임수 용 입구 벙커로 수비적인 모습을 노출시켰다.

잠시 후 박현우의 정찰 탐사정이 이를 확인했고, 관문을 3개 더 추가하며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가려 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 김승철은 다수의 건설로봇을 이끌고 공격해 들어갔고 역장을 치며 수비를 노린 박현우는 화력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결국 GG를 선언했다.

소니 에릭슨 GSL January. 코드A 16강 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박현우(11시) 패 vs 승 김승철(05시) - 밀림 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