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모리그] 'Stats' 김대엽, ‘월장원’ 김동원 3대1로 꺾고 주장원전 챔피언 등극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리모리그 주장원전 74회차에서 'Stats' 김대엽이 지난 월장원전 우승자들을 차례로 꺾고 대회의 새로운 최강자로 떠올랐다.

 

8강, 김대엽은 'Super' 서성민과의 동족전에서 2대 0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두 번의 월장원 타이틀을 얻었던 'ByuN' 변현우를 상대로 침착한 운영을 보여주며 2대 0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김대엽은 지난달 월장원전 우승자 'Ryung' 김동원과 맞대결을 펼쳤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진행된 1세트, 김대엽은 인구수가 뒤쳐진 상황에서 거신을 절묘하게 살려내며 교전 승리를 거둬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얼어붙은 사원'에서 김동원은 공성전차를 활용,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으나 '뉴 게티스버그'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초반 선공이 암흑기사에 허무하게 막히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기세를 탄 김대엽은 4세트 '프로스트'에서 병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앞마당에서 전개된 전투에서 상대병력을 전멸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트위치 코리아는 7월부터 10월까지의 월장원전 우승자들이 총출동하는 그랜드 파이널을 내달 개최한다. 10월 월장원전은 오는 11월 1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VSL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트위치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