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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PlayXP
작성일 2016-04-01 00:11:46 KST 조회 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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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kt 김대엽, "이런 벅찬 감정은 처음"


 

kt 김대엽이 7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결승 진출 자격을 얻었다.

 

3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2016 시즌1 김대엽 대 강민수 패자조 결승 경기에서 김대엽이 강민수를 4대 3으로 꺾고 승리했다.

 

김대엽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소감에 대해 "살면서 처음 느끼는 벅찬 감정"이라고 전했다. 

 

결승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다음은 김대엽과의 인터뷰이다.

 

Q. 풀세트 끝에 결승에 오른 소감은?

2대 3으로 스코어가 밀렸을 때 '또 이렇게 떨어지는구나' 싶었으나 다행히 6세트를 이겼다. 살면서 처음 느끼는 벅찬 감정이었다.

 

Q.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데뷔 8년 만의 개인리그 결승 진출이라 더 뜻깊다. 결승에 진출한 것이 실감 나지 않을 정도다.

 

Q. 옛날 생각도 났나?

부스 안에서 예전 4강에서 진 경기를 생각했다.

 

Q. 전반적으로 사도와 불사주 위주의 운영을 보여주었는데.

중앙 프로토콜과 프리온 단구가 프로토스에게 불리하다. 정석적으로 하려 해도 저그가 가만두지 않기 때문에 사도와 불사조로 나름의 안전한 선택을 했다. 중앙 프로토콜에서는 잘 먹혔는데 프리온 단구를 져서 아쉬웠다.

 

Q. 코지진이 부스에 들어가 어떤 얘기를 했나?

경기 내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특히 4세트에서 졌을 때 또 이런 상황이 흘러간다면 고위기사로 막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난다. 5세트에 적용해봤지만 아쉽게 민수의 물량에 밀렸다. 그래서 좌절하기도 했다.

 

Q. 오늘 저그전 풀세트를 치르고 결승이 박령우와 저그 매치다. 힘든 점은 없나?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전략이 노출된 상황이나 남은 일주일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Q. 우승에 블리즈컨이 걸려있다. 욕심 날 것 같은데?

매년 블리즈컨에 굉장히 가고 싶었다. 블리즈컨에 한 발짝 가까워져 기쁘다. 욕심이 나는 게 사실이다.

 

Q. 만약 우승한다면 스코어를 어떻게 예상하나?

감동은 4대 3으로 우승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렇지만 선수의 입장에서는 4대 0으로 깔끔하게 이기고 싶다.

 

Q. 결승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린다.

kt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우승하겠다. 박령우에게 한 번 졌지만 180도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쉬는 날에도 연습을 도와준 (황)강호와 (이)동녕, 옆에서 많은 조언을 준 (주)성욱과 (최)성일, 그리고 열심히 연습을 도와준 MVP의 현성민, 박남규, 아프리카의 이원표 선수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다. 보답드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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