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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27 00:30:40 KST 조회 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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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T, 진에어 꺾고 1라운드 우승! 최연성-김명식 인터뷰

  

지난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결승전 SKT 대 진에어의 경기에서 SKT가 4대 2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SKT는 진에어와의 결승 리매치에서 다시 한 번 진에어를 꺾으며 1위를 단단히 지켰다.

 

경기 전 SKT는 첫 전장으로 울레나 맵을 선택하고 선봉으로 김명식을 세우는 예상 밖의 결정을 보여주었다. 일각의 우려가 있었으나 김명식이 2연킬을 기록하며 결과는 SKT의 의도 대로 흘러갔다.

 

다음은 SKT의 최연성 감독과 김명식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또다시 1라운드 우승을 한 소감은?

최연성 감독 : 강팀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계속 유지한다는 게 어려운 일인데 해내어 기쁘다.

김명식 : 팀에 들어오고 첫 라운드부터 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 오늘처럼 팀에 기여해 2, 3라운드도 잘 이끌어 가고 싶다.

 

Q. 첫 맵으로 울레나를 선택하고 김명식 선수를 내세운 이유가 무엇인가?

최연성 감독 : 팀의 1라운드 저그 승률이 높아 프리온 단구가 유리하지만 그랬다면 진에어는 궤도 조선소로 받아쳤을 것이다. 따라서 테란은 저그에, 저그는 프로토스에 유리한, 상성이 물고 물리는 울레나를 골랐다. 이 상황에서 두 테란 선수가 있는 진에어가 공격적으로 조성주를 기용하거나 방어적으로 김도욱을 기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변수를 많이 주는 (김)명식이의 승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했다.

 

오늘 승리의 가장 큰 공은 (김)명식이가 세웠다.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명식이가 2킬을 해준다면 승리 확률이 매우 높았다. 그리고 해냈다.

 

Q. 김명식 선수의 빌드가 인상 깊었다.

김명식 : 코칭 스텝의 추천 빌드를 응용해 만들게 됐다.

 

Q. 만약 빌드가 통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이었나?

김명식 : 안 풀리는 경우가 많이 없어서 자신 있게 사용했다.

최연성 감독 : 연습 승률이 8할이면 실전 승률은 100퍼센트다.

 

Q. 조성주 상대로 어윤수를 기용한 이유가 있나?

최연성 감독 : 프리온 단구는 어윤수가 가장 좋아하는 맵이다. 군단의 심장에서 박령우가 조성주의 카운터이나 아직 공허의 유산에서는 검증되지 않았다. 가장 난감한 경우가 조성주를 1세트에서 만나고 이병렬, 김유진을 프리온 단구와 레릴락 마루에서 만나는 것이었다. 조성주를 프리온 단구에서 만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체로 예상 범위 내에서 흘러갔다.

 

Q. 궤도 조선소에서 SKT가 유독 약했다.

최연성 감독 : 궤도 조선소는 프로토스가 많이 나오는 맵이다. 우리 팀의 프로토스가 다른 종족에 비해 약한 것이 사실이다. 궤도 조선소 맵 승률이 증명하는 것 같다. 그걸 (김)명식이와 (김)도우가 잘 메꿔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뒤에 힘을 주기 위해 3세트에 뽑았다.

 

Q. 만약 7세트까지 갔다면 박령우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었나?

최연성 감독 : 물론 (박)령우도 준비되어 있었다. 7세트까지 치렀다 해도 (박)령우가 잘 해주었을 것이다.

 

Q. 2세트 가시 지옥을 뚫을 때 관측선이 없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들어갔나?

김명식 : 관측선이 없었으나 예언자 마나가 많아 무리 없이 뚫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원래 가시 지옥을 뚫는 경기를 좋아해서 심적 부담은 없었다.

 

Q. 김명식 선수는 오늘 경기로 출전 기회가 더 생길 것 같은데 목표가 있나?

김명식 : 6~7승 정도 하고 싶은 게 개인적인 희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패배하더라도 좋지 않은 경기력은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연성 감독 : 항상 최고를 노리며 살아왔다. 3년 전 감독 부임 당시 트로피 100개 수집이 목표라고 밝혔는데 그 목표를 잊지 않고 있다. 최고의 감독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에 보답하는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김명식 :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뽑아주신 감독님과 사무국에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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