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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ios
작성일 2014-08-07 20:41:42 KST 조회 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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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대경 코치 "원이삭-이영호, 이번 결승에서 종지부 찍고 싶다"
Q. 활약할 것 같은 선수가 있다면.
 
SKT 박대경 코치> 너무 많다. 사실 다 활약을 해줘야 되는 상황이다. 도우, 이삭이, 윤수, 민철이, 윤종이. 이 다섯 명은 무조건 활약을 해야 되는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이삭이가 좀 많이 기대된다. 준비를 너무 잘하는 친구다. 준비하는 데 있어 생각하는 게 남들과 좀 다른 친구인데, 특히 테란전에 있어서는 뭔가 몇 수 앞으로 앞서가는 듯한 생각을 항상 받는다. 
  
이번에 이영호 선수가 이삭이와 만나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더라. 나도 영호와 이삭이를 붙이고 싶었다. 상대 전적도 이기고 있는데, 이번 결승에서 종지부를 찍어주고 싶다.
 
  
  
Q. 원이삭 선수의 시즌 11승 5패 중 테란전 5승, 저그전 4승 무패인데 토스전은 2승 5패다. 이유가 있다면? 그리고 원이삭 선수의 강점은?
  
SKT 박대경 코치> 아무래도 동족전이라서 그런 것 같다. 게다가 대회 때 실수를 좀 많이 했다. 안 해야 되는 실수를 많이 해서, 초반부에 많이 졌던 것 같다. 
  
그리고 이삭이의 장점이라고 하면 게임 스타일인 것 같다. 정말 공격적이다. 상대 입장에서 뭘 해야 할 지 모를 거다. 공격적인 움직임만 봐도 무서울 것 같다. 마치 기세 같은 거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기세가 너무 좋아서 상대가 무서워하는 것 같다.
  
  
  
Q. SKT T1의 프로토스가 강력한 이유는?
 
SKT 박대경 코치> 세 명의 스타일이 각자 다 다른 것 같다. 상대 팀 입장에서는 같은 프로토스더라도 세 명의 스타일이 다 다르므로 같은 프로토스의 느낌을 받지 못할 것 같다. 이 세 명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장점들만 취하고 있다. 그게 우리 팀의 강점이 되는 것 같다. 선수들 개개인이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다 보니까, 트렌드 상으로 많이 앞서갈 수 있기도 하다.
 
 
 
Q. 특급 신인인 박령우 선수가 있는데.
 
SKT 박대경 코치> 령우 같은 경우는 기회를 잘 잡은 케이스다. 우리 팀에서는 프로리그에서 잘 할지 못 할지 모르는데 기회를 주고 그러진 않는다. 내부에서 잘 한다거나 기준을 충족했다거나 할 때 내보내는 건데, 령우는 그런 기회를 잘 잡았다. 
 
더군다나 자신감도 워낙 넘치는 친구다. 마치 이삭이랑 비슷하다(웃음). 인터뷰 때 떨지도 않는다. 신인인데도 하고 싶은 플레이를 100% 다 발휘할 수 있는 친구다. 신인이 방송 무대에서 떨지도 않는다. 정말 담 큰 신인인 것 같다. 
 
 
 
Q. 테란이 못 나오는 이유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볼 수 있나.
 
SKT 박대경 코치> 우리 팀 테란이 다른 팀에 비해 밀리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팀 테란들은 경기를 많이 출전하면서 커왔는데 우리 팀은 그런 기회를 워낙 못 가지다 보니 불리한 것 같다. 게다가 출전했을 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 기회가 더 줄어들었던 것 같다. 테란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준비 상태에 따라 결승에서 볼 수 있지 않으실까 한다. 명훈이도 정말 경험이 많은 친구인데, 한 경기 준비한다고 하면 당연히 가능성이 있지 않나. 기간이 많아서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준비를 더 해봐야 알 것 같다. 
 
 
 
Q. 상대 팀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가 있다면.
 
SKT 박대경 코치> 전태양 선수와 김대엽 선수가 키 플레이어 같다. 뭔가 까다로울 것 같다. 나도 선수 생활을 해봤고, 전략적인 플레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삭이와 시너지가 많이 나는 편이다. 상대 팀에서는 김대엽 선수나 전태양 선수가 제일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것 같다. 결승전 준비에 있어 빌드를 이것 저것 준비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치가 굉장히 높고 범위가 한정이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Q. SKT의 특별한 장점은.
 
SKT 박대경 코치> 너무 많아서 꼽기 어렵다. 당연한 것들은 빼고, 종족 별로 커뮤니케이션이 좋다는 점이 게임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방향 중에 제일 큰 것 같다. 게다가 선수들의 스타일이 다양하다. 그래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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