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대 SKT, 올 시즌 첫 맞대결 스포티비에서 펼친다

 

‘명승부 제조기’ ROX Tigers와 SK Telecom T1 두 팀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고 참여하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2016 코카-콜라 제로 LCK 서머) 3주차 경기를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3주차 경기는 ‘빅 매치’로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스프링 시즌 정규 1위를 차지한 ROX Tigers와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우승으로 사상 최초 LoL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SK Telecom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선보인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특히 ROX Tigers는 지난 스프링 시즌 정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SK Telecom T1에게 우승컵을 내줬기에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반면 SK Telecom T1은 2016 꼬깔콘 LCK 스프링 우승에 이어 MSI에서도 우승을 차지,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이어 화요일 경기에는 Longzhu Gaming과 CJ ENTUS가 경기를 치른다. 현재 연패 중인 Longzhu Gaming이 CJ ENTUS를 꺾고 올 시즌 첫 승 신고에 도전한다. 마지막 수요일 두 번째 경기에는 ROX Tigers와 kt rolster가 격돌한다. 서머 시즌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던 kt rolster가 ROX Tigers를 상대로 ‘여름 사나이’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포티비 게임즈는 매주 월, 화, 수 저녁 8시부터 ‘2016 코카-콜라 제로 LCK 서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온라인 외에 현장 관람을 원하는 유저들은 NHN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넥슨 아레나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