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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9-07 23:34:46 KST | 조회 | 6,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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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VS 정종현, GSL Aug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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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GSL Aug. 시즌을 가장 높은 곳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두 남자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 선수는 실력은 출중하나 그동안 운이 따라주지 않아 자꾸 때를 놓치던 ‘맹덕어멈’ 김정훈이며, 또 다른 한 선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철저함을 추구하며 상대의 GG를 유도해내는 ‘정종왕’ 정종현입니다.
김정훈 VS 정종현
결승 진출이 확정된 순간, 말을 잇지 못하며 경직된 표정으로 감격스러워 하던 김정훈 선수의 얼굴이 잊히지 않습니다. 지난 슈퍼 토너먼트 4강에서 자신에게 좌절을 맛보게 했던 최성훈 선수를 상대로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고, 그 결과 생애 첫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으니 당연히 감정이 복받쳐 올랐을 수밖에요. 내심 저그인 박성준 선수가 올라오길 바랐던 김정훈 선수였지만, 결국 상대는 현시점 최고수인 테란 정종현. 과연 정종현 선수를 넘고 첫 결승 진출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요?
‘나는 32강에서 탈락하지 않으면, 모두 우승했다.’ 정종현 선수가 자신이 왜 우승할 수밖에 없는지 자신감을 보이며 했던 말입니다. 이번 시즌 그에게 쓰러졌던 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니, 장민철, 최성훈, 임재덕, Chris, 박성준…. 그야말로 각 종족 최고의 선수들을 모조리 제압해 버렸죠. 철저하게 이기는 경기를 펼치면서 말입니다.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정종현, 과연 경기가 끝난 후 우승 트로피는 그의 손에 들려 있을까요?
9월 10일은 축제의 날!
이번 GSL Aug. 결승전은 GSL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후 1시부터 저녁까지 쭉~ 함께해 주시기만 하면 되죠!
< A pink의 축하공연도 펼쳐집니다 >
이기고 싶어하는 열망이 누구보다 강해, 플레이 스타일로 그리고 표정으로 드러났던 두 선수가 결국 결승전에서 서로 마주 보게 되었습니다. 김정훈 선수와 정종현 선수,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9월 10일 악스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선수의 우승을 예상하나요?
출처: http://kr.battle.net/sc2/ko/blog/959775#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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