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업이든 이윤추구가 목적인건 맞음

단 수단을 뭘로 택하느냐 라는거임

 

 

넥슨같은 경우엔 캐쉬같은 현질 유도로

블쟈같은 경우엔 장인정신으로 인한 게임성으로 수단을 고른것 일 뿐

 

 

 

이윤추구를 뺀다면 기업이라는 체제가 자원봉사단으로 바뀌는거임

환상에 젖어서 블리자드 신격화하는거 진짜 꼴보기 싫음 으으

블리자드의 장인정신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그게 퇴색되는건 아닌데.. 노예도 참 한심하죠잉 괜히 빠가 까를 만드는게 아니지

이건 확대해석임

블리자드는 돈을 주체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게임을 주체로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말장난같이 들리겠지만 블리자드 마인드 자체가 돈벌기 위해 재밌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자라는 뜻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기왕 게임만들고 싶어서 만드는거 돈도 같이 벌자입니다.

기업 이윤이 기업 윤리나 기업 가치관보다 앞서지는 않아요.

너무 극단적인 해석 하지 마세요.

돈벌기 위해 재밌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자라고 해서 달라질껀 없습니다. 무슨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게임의 퀼리티가 낮아지나요? 그런건 잘 팔기 위해서 자신들의 작품성을 포기하는 사람들한테나 통하는 소리죠. 애초에 기업을 대상으로 (그것도 블리자드처럼 충분히 상업적인) 이윤 추구가 최우선이라고 한다고 해서 그걸 깐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무식한겁니다.

기업 윤리라는것도 결국 기업의 이윤 추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겁니다.

기업 <경제> 영리(營利)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 출자(出資) 형태에 따라 사기업(私企業), 공기업(公企業), 공사 합동 기업(公私合同企業)으로 나눈다.

가끔보면 블쟈 팬을 넘어서 광신도들도 만만치않게 볼 수 있음

DCBal // 근데 어딜봐서 신격화 했다고 하는거임?
블쟈 = 기업 > 이윤추구 > 수단(게임성) > 영리추구

본문 내용이 이건데 어딜봐서 신격화 운운하는거임?

예를들어 넥슨처럼 이윤추구를 위해서 장인정신은 뻐큐먹이고 게임 본연의 목적을 망각하고 코묻은돈을 갈취하기 시작한다면 문젭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윤추구를 위한다지만 어쨌든 자기들이 스스로 만족할만한, 최대한 퀼리티 높은 게임을 열심히 만드는거구요.

아 죄송해요 신격화 운운한건 이 글에다가 대고 한거 아님.. 밑에 리플보면 한분 있잖아요..

돈벌기 위해 게임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과 게임을 만들어서 돈을 벌자는 것은 차이가 극과 극입니다. 전자라면 국내 게임 회사들처럼 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기 위한다는 제아무리 재밌는 게임을 만들다고 한다고 떠들어대도 자본이 회사를 잠식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회사가 자본의 축인 사업가들에게 끌려갈수밖에 없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가난하고 돈이 안벌려도 재밌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죠. 블리자드는 후자에 속하고 그저 게임이 시장의 수요에 알맞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충분히 상업적인 정책도 곧잘펴는 블리자드지만 구배틀넷을 서버 트래픽을 감내하면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등의 유저 편의 정책들만 봐도 블리자드가 초기부터 이윤이 최우선 목적은 아니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근데 글 읽다보니까 내가 좀 잘못 짚은거 같은데...

의견이 엇갈리는게 왠지 단순히 가치관 싸움인것 같아.....

그야말로 이사람말도 옳고 저사람 말도 옳고 이런 느낌이다

아니죠. 게임은 잘 만들면 잘 팔립니다. 다른 분야, 예를들어 음악같은 것에는 통하지 않는 소리지만 게임에는 통합니다. 아주 가끔 묻히는 명작들이 있을 뿐이죠. 이건 게이머라면 잘 알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애초에.. 블리자드도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윤추구가 목적이라고 한다고 해서 그게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만든다는건 아닙니다. 블리자드가 게임회사인 이상 게임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거죠. 우리나라의 대다수 게임사들과 다르게 블리자드처럼 방향성을 "높은 게임성" 으로 잡는다면 다를건 없습니다.

뭐 어쨌든 제 주장은 블리자드도 기업인 이상 이윤을 추구를 우선목표로 잡는건 너무나 당연하니까 그 당연한 사실을 부정하지말자 이겁니다. 밑에 리플보면 아시겠지만 블리자드가 이윤추구한다고 했다고 해서 모든게(인간관계)까지 다 돈으로 결론나는 쓰래기 취급하는데 진짜 같잖거든요 ㅋㅋ

그리고 이건 사견이지만 구배틀넷 유지하는건 블리자드라는 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너무 당연한거고 봐요. 게임을 구매할때부터 배틀넷이라는 서비스도 같이 구매한것이고 타 기업들의 AS(판매 후 서비스)와 다를게 없죠.

혼자서 장문리플 릴레이 하는줄 알았는데 아이콘이 같은거였구나

기업이 영리추구하는건 당연한거죠 이걸 토론한다는거 자체가 코미디임

기업의 이윤추구는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도 블자는 그것을 희석시켰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장인정신이 풍부하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ㅎㅎ

넥슨/엔씨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고,
블리자드의 목적은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넥슨/엔씨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게임을 만들고,
블리자드는 재밌는 게임을 만들었기에 돈을 버는 것이다.

넥슨/엔씨는 왜 안티가 생기고,
블리자드는 왜 빠가 생기는지는 이해가 안되나?

소비자가 똑똑해야 좋은 기업이 들어서는데,
우리나라 소비자는 아직 우둔하다.

블리자드도 안티 많습니다..스타만해도 밸런스안맞다고 돌아서는 유저가 생기는 상황인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