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영문판 까지 원하는건 너무 마니악한것같음

실제로 뭐 겜폐인분들이라면 할말없겠지만

그렇게 까지해서 '원작의분위기' 에 집중한다는게 당최이해가가지않음

게임 그냥 자국어로 즐기면 되는걸

원작의 분위기가 훼손된다는 이유로 굳이 영문판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단말임

무슨 게임에 반쯤 미친사람들도아니고. 물론 선택권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이런 의견은 받아줄수있기도 함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소수의 의견일 뿐이고 다수는 게임을 그냥 라이트하고 간편하게 즐길수있는걸 원하지

하드하고 마니악하게만 즐긴다는건 시장의 측면에서 봤을때도 비효율적이고요

뭐 그래도 님들이 '원작의분위기' 를 위해 한국판과는 별도로 북미판을 구입하셔서 즐긴다면 모를까

만약 님들이 정말로 하드하게 즐기고 마니악하게 즐긴다면 블자의 로컬라이즈 정책에따라 각 나라마다의 디아3 분위기를 마음껏 누려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ㅎㅎ

대다수가 편하게 즐기는 게임이됬으면 됬지 굳이 19세로 해야한다, 원문판을 선택하게 해줘야한다 라고 주장해서 마치 원문판을 반대하는것이 사대주의인것처럼 매도하는것도 잘못된거고요 ㅇㅇ

그리고 스2나 와우의 한글화없이 만약 디아2나 워3의 한글화정도로 보고 이런 논쟁이 나왔다면 그만한 회의도 있는게 사실인데 솔직히 스2더빙은 원작 초월일 뿐더러, 와우는 깊게 들어가보지않았지만 와우도 스2만큼 더빙도 한글화더군요

이런 블자의 정성을  보고도 한글판이 원작의 분위기를 해친다 뭐다 주장하는건 억지 주장인것같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블리자드가 정성스레 현지화해줄거라고 믿습니다

사실 이게 원작의 분위기란게
미국 애들이 파이어볼 보고 느끼는 감정 = 한국인이 화염구 보고 느끼는 감정이지
한국인이 파이어볼 보고 느끼는 감정은 이미 그들이 주장하는 원작의 분위기랑은 아예 다른게 되는 거죠.

근거가 잘못됐으니 주장이 힘을 못 얻는건 당연하고요,

번역은 원래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해감

국가간의 언어 표현에 따른 차이 떄문에 어쩔수 없이 일부 의미가 퇴색되거나 손상되는건 어쩔수 없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언어 선택에 대한 옵션을 넣을 경우,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의 혼동을 가져올것입니다. 게임 내의 요소를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이에 따라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면 운영적인 측면에서 블리자드가 용납할리 없겠죠.

그렇다면 블자가 디아3에 언어설정기능을 부여한다면 이 문제는 말끔하게 사라지겠네요.

ㄴ 위에 분이 쓴 덧글 안보이시는듯 '그렇다고 해서 언어 선택에 대한 옵션을 넣을 경우,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의 혼동을 가져올것입니다. 게임 내의 요소를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이에 따라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면 운영적인 측면에서 블리자드가 용납할리 없겠죠.' ㅇㅇ

19세 얘기는 왜나오지...

우리가 영어권에 살면서 그들의 신화와 전설을 읽으며 살았고 거기다가 동양에 신비감까지 가지고 있어야 원작의 느낌에 충실할텐데 아마 머리 한대 쳐달라해서 기억상실 이후에 동양에 대한 신비감을 다시 되찾으면 충분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