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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스칼리버
작성일	2010-12-01 20:01:13 KST	조회	1,100
제목	대구 복통앓던 女兒 병원 전전하다 숨져

아사달제1연대 님이 드신 예는 양심있는 병원의 예시구요.

비양심적인 전문 앵벌 기업 병원에 걸리면 처음에는 친절한척 치료 다 해주면서 애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진료비 핵폭탄이 떨어지는 거에요.
진찰비, 검사비, 배드값, 수술비, 응급실 사용비......치질수술 하시고 나서 의료보험 적용 전걸 보시면 헉스 합니다.
안내면 벌건 딱지 붙이고 차압 들어가는 거지요. 인술로 사람 살려놓고 신불자 만들구요.

닥터 하우스의 미드 중에 진단의학과에 들어가는 예산문제로 원장이 거의 매화마다 머리 싸매고 않아서 곡소리를 내는대요.....그 예산 매꾸는 돈 전부 환자 주머니에서 나오는 거지요.

아사달제1연대 (2010-12-01 20:08:38 KST)

...의료보험제도 민영화로 전환 되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 질껍니다

'의사가 없다'로 치료를 회피하는게 아니라
'XX의료보험 가맹자 아니신 분은 저 창구에서 의료진단 요청서 작성하시고 행정확인 기다리세요'
애는 아프다고 악악 대면서 울지 부모마음에 진단요청서 잘쓰기나 하겠습니다
보험이 안되어 있으니 진료부담금은 수만~수십 수백만원이 될수도 있고 보험이 없거나
위상황 같이 의사가 없어서 고급병원에서 진료요청하면 저가형보험에 들어있는 서민 이라면 병원에 수만~수십의 수수료를 떼야하는것도 당연지사

에이 민영화가 뭐가 좋다고 이정부 정말 서민을 위한 정부 맞음?
하얀 자본봉건주의 돼지새끼들

Garona (2010-12-01 20:11:49 KST)

책임회피로 어린애 한명 죽여놓고 다음날 밥이 잘 넘어갈까 궁금하네...

liberia (2010-12-01 20:22:33 KST)

아사달제1연대 (2010-12-01 20:24:03 KST)

ㄴ 허...헐 그런 못된 놈들도 있습니까!?

Garona (2010-12-01 20:25:19 KST)

의보 관련은 마이클 무어의 식코에 아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돈 없어서 손가락 봉합 수술 대신 걍 잘라달라고 하는 미래가 우리에게 올수도..

subalien (2010-12-01 20:29:04 KST)

....

회색의검 (2010-12-01 20:31:31 KST)

아니 뭐 근데 저 뉴스의 요점은
수술 계통이 돈이 안되서 많이 안뽑고 비선호 직종이라 그런거 같은데요
다들 성형쪽이나 치공쪽으로 가는걸 까는듯한 뉘양슨데
솔까 외과/내과 수술 배우고 제대로 하는사람이 예전보단 훨 적긴함

skyris (2010-12-01 21:19:41 KST)

흠... 정말 안타깝군요. // 그렇지만 쥐가카의 의보민영화가 된다면 더욱 심해질 이야기에요.

근데 저렇게 해놓고 밥이 넘어가니.

후레자식-아서스 (2010-12-02 09:00:11 KST)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말해라!!!

liberia (2010-12-02 09:22:23 KST)

ㄴ 그 선서에는 의사 개개인의 양심과 도덕 및 인륜적 가치에 대한 인술의 사용에 관련된 선언만이 있지 병원이라는 조직을 운영하는 운영진에 대한 관련 조항은 하나도 없습니다.

치료하고 살리는건 의사이고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원무과/법률대응반이에요.

베타테스터392호 (2010-12-02 09:53:04 KST)

민영화도 문제지만 의료보험 수가가 너무 적고 의료 사고 발생시 물어줘야 하는 돈이 커서 의사들이 안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있음. 그래서 뭔가 변화를 바라고 민영화 시도하려 한다는데...

진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의사들이 엄청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음. 감기에 의보료 적용말고 큰 병에 의보료 적용하는 쪽으로 개혁이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