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무학회 "수능 언어 46번 정답 없다"

http://news.nate.com/view/20101124n15909?mid=n0403

 

물론 우리나라 수능에 잘못된거 많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 보고있는 수능은 지문 자체에서 답을 찾아야지

 

배경지식가지고 푸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지문에 똥물이 성수라고 했으면 똥물을 성수로 생각하고 풀어야 하는겁니다. 그게 언어영역이죠.

원칙적으로는 지록위마가 통하는 것이 언어영역이지만,
솔직히 사실을 완전히 어그러뜨린 문제가 문제 자격을 가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에 적극 동감;

답없네…….

지문에 똥물이 성수라고 했으면 똥물을 성수로 생각하고 풀어야 하는겁니다. 그게 언어영역이죠.

ㄴ 아 반박할 수 없는 논리네요.

근데 수능매뉴얼에 지문은 사실에 부합해야 한다고 나온다는데..

등급컷이 올라가게 되는 건가...

만약에 문제오류가 인정된다면 모든 수험생이 해당 문제를 틀린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사실 오류가 인정될 가능성은 없지만요..

그렇지만 지문에서 바나나를 야채라고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비문학은 그래도 문학과 달리 상식수준에서 생각하는건데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냥 '아 바나나는 당연히 야채는 아니지'하고 답을 찍을수도 있는거임;;

아 하지만 물론 고등학생이 저정도의 재무지식을 가지고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ㅋ

주어진 텍스트 안에서 해결할수 있도록 하되, 일반화된 상식이나 기초지식을 활용하는 능력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
는 항목이 있네요. 즉, 바나나가 야채라 할순 없지만, 저정도의 전문적 지식은 사실과 달라도 큰 문제 없을듯
결국 평가원 윈

결국 수능 0점은 없어지게 되는군요

평가원이 이길듯 한데... 어쨋든 지문 내에서는 정답이 에러가 있는게 아니니.

언어영역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무지 많은가 보군요. 언어영역이란 것은 글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를 묻는것인데... 학생들은 지문과는 전혀 상관없이 지들 생각을 써 놓고 정답이 아니라고 하는게 문제네요. 지문만 착실히 읽었어도 답이 나오는것을

ㄴ 사실 저 46번문제의 정답에 대한 반발은 수험생들이 아닌 경제공부를 전문으로 하신 분들께서 먼저 이의제기를 하셨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지록위마가 통하는 것이 언어영역이지만,
솔직히 사실을 완전히 어그러뜨린 문제가 문제 자격을 가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수능에선 시에프리나 님이 백번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