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인의 '잃어버린'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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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무너지면 그걸로 끝.

뭐 화려한 재기와 고난과 역경을 딛어내면 성공한다는건 강호동/유재석 같은 분들 이야기구요.

한번 삑살이면 훅~ 가는 것.

패배자에게는 한없이 냉혹한 사회죠. 자기도 언제 패배자가 될지 모르는 각박한 환경 때문인지, 아니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근성 때문인지...

근데 이분 이야기는 잘 읽어보면 본인 잘못이 상당히 큼. 법률관계나 채무관계에 대해서 무지해서 당한 경우. 지분 넘길 기회도 본인이 잘못판단해서 채무 뒤집어 썼음. 사업하면서 법률관계나 채무관계 공부안했으면 저렇게 당해도 쌈.

투자자들도 저 사람에게 돈을 줘도 또 당할 것이란 생각이 드니까 투자안하는 거지 다른 이유는 없음. 자본주의 사회니까. 반례로 애플의 스티븐 잡스 같은 경우, 망했어도 재기했음.

월급쟁이나 소규모 자영업자의 사회안정망이 부실한 것은 보완해야겠지만 사업가가 판단 잘못으로 빚더미에 떨어진 것까지 사회나 국가가 책임질 수는 없다는 생각.

잡스는 망하고 재기한게 아니라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나 퇴출당한것 뿐임. 무일푼으로
쫓겨나거나 부도같은걸로 훅간게 아님.. 물론 무직자에서 픽사라는 아이콘을 만들어 다시
애플 사장으로 복귀한것 자체가 한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지만, 비교대상으로는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 잡스야 돈이라도 많았으니 재기가..

하기사 이 경우는 국세청 직원 말대로 딱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게 맞는 듯 -.-

재기해서 과거와 같은 부귀영화를 누린다는것 자체가 천재중에 천재라는거임
과거에 잘나다가 망해서 다시 부활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던가요?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중에서 몇명이 부활햇는가만 봐도 잘알수잇죠 손가락으로 셀수잇을정도의 숫자밖에안됨

베타테스터392호//스티브 잡스는 망하기 이전에 애플이 자사 컴퓨터의 성공으로 주가가 엄청 뛰어서 억만장자가 됬죠.
돈을 많이 갖고있던 잡스와의 비교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잡스와 비교는 좀 무리수였음.

암튼 사업빚을 져도 개인파산이나 개인회생이란 제도로 보호받을 수 있는 상태라서 사업빚 때문에 재기못한다 국가에서 책임져라는 주장은 동의받기 힘들 것이란 논지였심.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