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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날의오후
작성일	2010-09-25 10:43:20 KST	조회	814
제목	중·일 영토분쟁에 끼어드는 미 … ‘G2 파워게임’

이전 일본의 행보는 2차대전 당시 어떤 협약이 되었건 그 당위성과 정당성에 상관없이 2차대전의 잔제를 전부 끌어않는 것이었지요.

다들 아시듯이, 이때문에 여러 아시아국가들과 사이가 왕창 안좋았습니다. 일본의 여러 중공업들이 동남아시아 계발도상국에 가서 한짓은 제국주의시대의 미국에 20세기 버전이라는 여론까지 나올정도니까, 말다했지요. 필리핀에서는 벌목장 운전수보고 사람을 치면 그냥 달리라는 교육을 했다는 만화에서 나오는 이야기부터, 작업장을 묶어서 한명이라도 업적달성을 못하면 그 작업장 전체의 임금을 까버리는 이야기까...다양합니다.

그러다가 중국이 뜨자, 그간 일본에 감정이 쌓였던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지아에 심지어 대만까지 중국쪽으로 돌아서지요.

지금에 와서는 그냥 돈많은 왕따일 뿐입니다. 돈도 많고 큰형님의 비호가 있는 왕따요.

중국 역시 근대화 역사에서 당했던 기억과, 2차세계대전에서의 열등감에 공산주의 노선임에도 경제대국이 되었다는 자만심에 일본과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내요.

사족으로, 냉전시대~포스트 냉전시대 (부찔찔의 이라크전 이전)에 우리나라의 통일을 가장 반대한건 일본이지요. 중국은 대가만 적당하다면 북한따위 한국이던 일본이던 줘버려도 미국만 아니면 ㅇㅋ라고 했으며, 러시아는 당시 경제위기로 신경도 못쓰던 상황이니까요.

자...지금에 와서는 한국이 통일이 되지 않아서 격는 리스크의 그 첫번째 피해자는 우리입니다. 두번재는 일본이지요. 통일한국이 일본과 손잡고 미국을 끼고 중국을 견재했다면, 지금과 같은 굴욕을 있지도 않았것지요.

결국 메이지유신을 죽어라 반대했던 막부말 강경보수파가 정권을 잡고 40년 해먹은 결과가 지금의 '큰형님을 보시는 돈만 많은 왕따 일본' 이란거지요. 이것도 3~4년 지나면 돈만 많은 이란 수식어도 빠져요...ㅋㅋ 현재 부채로 우주왕복선을 만들면 몇대나고 하던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