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0의 혜택덕분에 9800GTX로 싸게 업글했습니다

4850 4870이 나오면서 9800GTX은 물론이고 GTX280까지 침몰(가격적으로)하면서

 

4850을 살까 하다가 드라이버문제때문에(엔비디아 드라이버가 엄청 훌륭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급선회해서 매물을 (3일정도 밤샘으로) 기다리던 도중 XFX 9800GTX xxx를 22만원에(배송비포함) 사게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8800GTS512는 성능이 2%부족했습니다.(사실 그것보다 메모리오버안되서 순간 화딱지나서 팔았죠 16만원에) 하는 게임이 콜옵4멀티인데 이 게임 특이하게 60프레임 이하찍으면 끈깁니다. 심각할 정도로(크라이시스는 프레임딸려도 부드러웠지만 콜옵4는 다릅니다.)

특히 나무나 풀이 많은 맵에서 50프레임이하가 찍히는 경우가 있어서 게임하다가 난감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오버하면 극복이 되었지만 성능향상이 더 큰 메모리 오버가 그 x먹을 퀴몬타라서 2100도 안먹는 뿔딱이었습니다. ㅜ.ㅜ

 

결국 추가금6만원주고 8800GTS512에서 건너왔는데 심리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8800GTS512 35만원주고 산건데... 경쟁은 이래서 행복한거인가봅니다.

 

하여간 오버는 780/1950/2400(실사용용)로 하고 있고요. 더 하고 싶은데 이 이상은 심도있는 테스트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안하고 있습니다.

 

메모리가 1.0나노쿼몬타(2000이 정규)에서 0.83나노 삼성(2406이 정규클럭)으로 업글했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성능은 이제 딱 최소 60프레임 나와줍니다. 게임시에는 문제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뽀다구는 4850보다 훨씬 좋은데 실성능이 딸리는 아이러니한 놈이지만 네임밸류(9800GTX로서가 아니라 XXX 로서)있고 오버가 잘 되주니 기분이 좋군요.

 

코어는 750이상가면 차이가 별로 없기때문에 850까지 오버된다는 8월중순경에 출시되는 9800+는 구매시기나 초기출시가격 때문에 안샀습니다.

 

생각해보니 인생은 타이밍인거 같습니다. 2일 사용한 중고라 사실상 새거고요. 기분은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