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돌아가시면 대학원생은 어떻게 되나여?

유구한 전통

의학: 교수의 주검을 카데바로 활용한다
철학: 교수의 죽음에서 뜻을 찾는다
사학: 졸기와 평전과 행장을 만들어 기록에 남긴다
국문: 교수의 죽음을 주제로 시와 소설을 쓴다
생물: 각종 실험에 교수를 활용한다
경제: 죽은 교수의 주변에서 어떤 경제변동이 나타났는지 확인한다
사회: 교수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혼란을 분석한다
심리: 교수 지인들의 심리변화를 확인하고 통계를 낸다
체육: 사고로 죽지 않는 몸을 만든다
미술: 교수의 죽음을 그림으로 승화시킨다
음악: 교수의 죽음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수학: 교수가 살 수 있었을 확률을 계산한다

사회문화: 먹어서 교수의 힘을 이어받는다

예능(?) : 교수가 사망하기 한참 전에 재미있게 놀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