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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3-02-11 13:45:14 KST | 조회 | 2,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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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는 돈을 듣는것인가?, 음악을 듣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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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 1월. 한 남자가 워싱턴DC 역에서 바이올린을 켜기 시 작했다. 그는 바하의 곡을 연주했다.
3 분 뒤, 어떤 중년남자가 그 앞에서 잠시 발걸음 을 멈췄지만 금방 자리를 떠났다. 4분 뒤 바이올리니스트는 1달러를 벌었다. 어떤 여성이 그의 음악을 듣지도 않고 지폐를 내던지 며 스쳐...갔기 때문이다. 조금 뒤, 반대편 벽에 기대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 이 나타났지만 그 사람 또한 손목시계를 보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의 음악을 가장 감명깊게 들었던 건 3살의 남 자아이. 바쁜 아이의 엄마가 빨리 가자며 재촉한 탓에 오래 서있지는 못했지만 그 아이는 걸어가 면서도 계속 뒤돌아보며 그 바이올리니스트의 연 주를 유심히 들었다.
그가 바하의 곡을 연주한 한 시간 동안, 그의 앞에 멈춰 섰던 건 단 6명이었다. 돈을 넣은 사람은 20 명쯤 됐지만 그 중 멈춘 사람은 거의 없다. 바이 올리니스트가 번 돈은 32달러.
연주가 끝나고 울려퍼지던 음악이 멈춰도, 박수 는커녕 역내 변화를 눈치챈 사람조차 아무도 없 었다.
바이올리니스트의 이름은 Joshua Bell.(조슈아 벨) 세상에서 가장 재능있는 뮤지션 중 한 명이다. 그 는 지금, 역사에 남을 연주를 했다. 그것도 30억 짜리 바이올린을 들고.
불과 이틀 전, 보스톤에서 치렀던 그의 콘서트는 최하 13만 원부터 시작하는 티켓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던 참이었다.
우 리들은 진짜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있는 걸까? 그만한 것에 돈을 쓰고 있기는 한 걸까? 세상에서 가장 재능있다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코 앞에서 연주하고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는 우리 는, 혹여나 더 많은 소소한 아름다움들을 매일매 일 놓치고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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