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면접문제의 위엄.jpg

ㄷㄷㄷ

건물숫자의 의미는

2+4+9=15
2+3+12=17
이런 식으로 합이 되는 숫자가 모든 배열(위의 쌍이라는 말은 실수;;;)이 다 자기것만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건물의 숫자를 보고 상대가 '아 자네 딸의 나이는 그 배열이군'해서 알수 있는데

14만
3+3+8=14
2+6+6=14
이렇게 되어있으니 상대가 이 둘 중 어느 배열이 딸들의 나이인지 몰랐던거죠

그래서 '맏이가 있다'라는 말을 듣고 아 3살 3살 8살이구나!하고 안거다

그런 풀이였던걸로 기억

저기 보이는 건물에 적힌 숫자가 머시여;.;

9, 4, 2살

ㄴ2 3 12 는 안됨?

먼가 정답보다는 재치를 알아보는 문제일것 같다

ㅠㅠ이 답은 무조건 3 3 8 살 입니다 다른건 전부 오답~
하지만 이 문제의 표현들은 한국정서와 조금 맞지 않는 것도 있는듯 합니다. 제 생각인데 답은 두가지~ 하지만 문제의 의도를 이해한다면 답은 무조건 3, 3, 8 !!

건물 숫자가 뭐 구글이랑 관계있는건가요?

아마 곱해서 72가 되는 세쌍의 숫자중 합이 같은 쌍이 2,6,6과 3,3,8 뿐인데

맏이가 있다는건 3,3,8만 된다

그런 풀이였던걸로 기억

건물숫자의 의미는

2+4+9=15
2+3+12=17
이런 식으로 합이 되는 숫자가 모든 배열(위의 쌍이라는 말은 실수;;;)이 다 자기것만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건물의 숫자를 보고 상대가 '아 자네 딸의 나이는 그 배열이군'해서 알수 있는데

14만
3+3+8=14
2+6+6=14
이렇게 되어있으니 상대가 이 둘 중 어느 배열이 딸들의 나이인지 몰랐던거죠

그래서 '맏이가 있다'라는 말을 듣고 아 3살 3살 8살이구나!하고 안거다

그런 풀이였던걸로 기억

아 그래서 어 잘 모르겠는데 구나 ㅋ 뭔소린가햇네

언뜻 넌센스 인줄 알았더니, 이렇게 치밀한 문제였을 줄이야.

올 ㅋ

??? 건물에 적힌 숫자라는 건 최대 10 대 정도의 숫자가 합이 된다는 소리 같은데 다른 뜻이 있나요? 그리고 아이 둘의 나이가 같다는 근거는 어디에? 제일 큰 애 라는 힌트는 알겠는데 2 4 9 이렇게 해도 충분히 이 문제에 답이 되는 거 아님?

ㄴ사사하라님이 잘 설명해 주셨음

건물의 숫자가 15다 하면

2살, 4살, 9살이란걸 들은 상대방이 알 수 있습니다

건물의 숫자가 17이라면

2살 3살 12살이 됩니다


세 숫자가 곱이 72가 되는 숫자 배열 중에 합이 15와 17이 되는 배열은 저 배열 밖에 없으니까요.

다만 14만 배열이 두개가 있습니다
(2,6,6)
(3,3,8)

즉 건물 숫자가 14가 아니었다면 듣던 상대방은 친구의 딸의 나이 배열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건물 숫자가 14라면 가능한 배열이 두개였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겁니다


배열을 하나 잘못써서 얼렁 수정

발컨이라 늦음 ㅠ

ㄴ이과가 이런거 쓸 줄 알고

얼렁 필요한 숫자만 제빠르게 써서 제압

문과의 위엄입니다 굴복하시져

아. 알 수 없다는 말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고 판단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거군요...
그럼 문제준 사람이 잘못했네요; 풀 수 없는 문제를 내놓고 힌트를 추가한다라...

ㅠㅠ

드릴러 / 아니죠 판단근거가 부족한게 아니라 2 4 9나 2 3 12는 건물의 숫자를 보면 바로 알수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소리죠

이거 예전에 본건데 이제 여기서나오네

구글 면접에는 답 있는 문제가 안나오는걸로 유명한데 저 문제는 예전에 아이큐 테스트 퀴즈 같은책에서 어릴적에 본 문제네요...
참고로 구글 면접 팁 하나 드리자면 끝나고 마지막에 "혹시 질문하고 싶은것 있습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질문 없이 넘어가면 회사에 관심도가 적은것으로 간주하고 점수가 깎인다는 말을 그쪽 업계분에게 들었네요. ㄷㄷㄷ 대부분 질문 없이 넘어간다고 함...

ㅇㅇ 저도 이건 예전부터 수리논술? 같은 형태로 접한 기억이 나네요

RieSe/
그러네요 이 문제는 빌딩에 적힌 숫자의 범위뿐 아니라
특정 숫자라는 것까지 추측해야 하는 문제였네요.

그래도 문제에서 답변자가 그래도 잘 모르겠다는 표현을 쓴 것은 좀 애매했네요.
MIT 전공자라는 전제가 붙어있긴 하지만.
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정도로 표현했으면 좀 더 정확했을 것 같군요.

전 단순하게 진짜 그냥 무식해서 모르겠다 라고만 생각했죠.
출제자도 MIT니까 문제를 다 내고서 답을 요구할 때에는
확실한 답이 나오는 문제를 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뭐 서로 전공자로서 농담따먹기를 했다 수준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군요.
근데 이 두 MIT 전공자보다 문제를 푸는 3자가 훨씬 더 알아먹기 힘든 상황이군요.

난 문과라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됨..

ㄴ문과도 경우의수 배우는뎁 ㅎ..

이거 베르나르베르베르 책에 나온 문제네
엄청 유명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