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브금]천주교 신부

1학년,


봉쇄구역의 하루...





입학식 때 신부님이 제일 처음 물어보신 게, 대뜸 "너 신부가 왜 됐냐?",
"신부가 되면 가장 큰 유혹이 무엇이 있을 거 같느냐?", "여자 친구 있었냐?"








휴일포함 오전 6;00 기상



처음엔 정말 정신이 없어서, 10년 동안 버티고 살 수 있을까...










말없이 침묵하고 양반다리 하고 버틸 수 있을까...




대침묵- 밤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침묵을 지킨다





아침식사 기도와 함께 대침묵 해제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신부된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니까...여자 못 사귄다.결혼도 못한다..
니가 신부 되면 난 스님 된다..니가 신부 되면 내가 차도 사주겠다..그렇게 말들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지금 행복해요.





박민서 <38> 5학년 청각장애인



모든 옷과 양말에 학번표시





2학년,

청춘, 끓는 피







친구들이랑 연락이 안 되니까 아쉽지만, 그래도 자유로우니까...괜찮아요.
<휴대전화는 일절 사용 및 소지를 금함>





처음에 정말 휴대폰 같아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런 영상도 만들게 됐고..ㅎㅎ

훌륭한 성직자는 훌륭한 신학생으로 사는것이다




▲신학생 본인이 직접 출연해 만든 패러디 영화




저희는 외출이 5시 20분까지라, 지금 마셔야 돼요ㅎㅎ학교에 늦으면 안 되니까..,
<1학년은 외출 금지 2학년은 월1회 외출 가능>



사람 지나가고, 버스 지나가고 그런 소리가 귀에 거슬려요. 집에 가서 잘려고 하면 머엉..
<인터넷 .tv시청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



사회 생활하면서 보름달 보면서 아름답다, 행복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군대.

그리고 봉사 활동









공동체 유지를 위해 2학년을 마친후 일괄적으로 군입대





몸이 아파 군면제를 받았을 경우, 3년동안 봉사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모라토리움

군제대 후 1년간 현장체험 기간






환자의 생살을 잘라내고...제가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지만, 아프지만 않게 해달라...그랬어요.
정말 가슴으로 느껴요.




KBS 스페셜 영원과 하루 150년만의 공개 가톡릭 신학교



3학년,

독방 그리고 빈방




신학교 들어와서 5년만에 가지는 독방.(옷장, 책장, 서랍장, 책상, 침대)



여러번 단체 생활하고 나서, 이제 혼자 살게 되니까..8시 이후에 방에 들어 오면...고독이라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혼자 있다는 게 절감이 되더라구요. 이제 평생 밤에 혼자 지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9년, 10년...되는 시간이 솔직히는 좀 아깝죠. 그래도 신부님이 된다고 하면 아무렇게나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런 확신이 들지 않아서 포기했어요.<성직자 청원서 작성 직전 휴학>






92-96년 입학생 290명


189명 사제서품

102명 중도탈락




탈락율 35%




4학년,

검은 수단을 입고...









4학년 진급과 함께 독서직 <독서직 - 미사중에 성경을 봉독할 수 있는 직책>





5학년 진급과 함께 시종직 수여<시종직- 미사 중에 집전사제를 돕는 직책>







각 신학생의 출신 성당에서 온 축하객들 "신부수업"에도 비슷한 장면 있죠 ^^






수단의 검은 색은 교회에 자신을 봉헌함으로써 세속에 대해 죽었음을 상징

신학교에서는 4학년 부터 수단착용





수단을 입을 때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절제하게 되죠.






주1회 성악 레슨< 신부수업서 규식이와 신학생들 결혼식 축하공연 가능 했던건? 이렇게 성악 레슨을 받았기 때문 ^^>










가톨릭 신학대학 수업은 총 7년 과정 불교수업- 6학년 필수과목




한국사상사,현대철학 등 최소 210개 학점 이수




설교학- 6학년 필수과목






피정- 일상의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는것







월 1 회 월례피정, 30일 집중피정 등 단계적 피정 수행


신학교에서 겨울에 보면, 눈이 내리잖아요? 눈이 내리는 소리를 처음 들었어요. 기도할 때, 눈 오는 소리가 정말 들리더라구요.







7학년,

마침내 사제가 되다







순명서약- 하느님과 교회에 순종하겠다는 서약





서품식에 엎드리는 장면이 있는데 자기를 포기하고 가장 낮은 자세에서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의미에요. 저도 해봤지만, 후배들이 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눈물이 나요.

엎드릴 때는 인간 아무개로 엎드렸다 그러면, 일어날 때는 인간 아무개는 죽고 사제 아무개가 일어난다..








김수환 추기경의 숙소
















.......

종교가 나쁠리가 있겠나요.
종교를 이용해먹는 사람이 나쁜거겠죠 ...

한국개독영리법인 먹사들과 비교할 수 있나여

귀염둥이저글링 // 그렇게 단순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종교적인 의미를 두지 않은 다큐에 타종교와 비교하는 의미를 두는건 안 좋다고 봅니닷...
기독교에서는 뭐 다른 막장으로 가르치는지를 비교한 다큐도 아닌듯하고, 전혀 그에 대한 자료도 없는데 제목이 내용과 다소 어긋난다고 생각되네요...

천주교나 기독이나 썩은거 마찬가지더만;; 한국에 먼저 들어왔던 천주교가 하도 썩어서 새로만든게 개독인데, 그것마저 썩어서 이렇게 된거구만;

제목은 좀.. 해바라기씨님 말에 동감이네요;

오 중간에 EE사단마크!!

본문 게시글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거라 문제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착한악마

음...중간에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가 좀 거슬리는것만 빼면 좋은 글이군요
(삼가하여 주시기x→삼가 주시기o)

천주교나 개독이나 썩었다고 말하는게 놀랍네;; 천주교는 말그대로 모든걸 바친사람이고
개독은 자기 할거 다하면서 돈벌이로 하는사람들이구만..

사람적고 돈받으면 사이비 취급받고 신도많아지면 돈받아도 사이비 취급 안받고 ...; 이래서 내가 무교다.

말은 재대로하시죠.

기독교는 현재 '썩은 종자들이 많아' 전체가 욕먹는거고,

천주교는 현재는 '썩은 종자가 적어' 상대적으로 욕 덜먹는겁니다.

또한, 처음 천주교의 면죄부를 통하여 생긴 비리를 비판하며 생긴 기독교이지만, 그보다 더 타락해 현재 더 큰 욕을 먹는게 기독교이며

그 이후 어느정도 자체 정화하여 세계적으로 욕을 '덜' 먹는('안 먹는'은 아닙니다.) 종교가 된게 천주교고요.

둘다 같다는 양비론은 집어 치우세요.

사실 개독교가 썩은 종자가 많은건

한국이랑 미국 정도지

의외로 서유럽은 정상적인 종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게 유머

본고장은 정상 멀티는 개판

GSL_Jan.4강중님 /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한국, 미국제외하곤 나머지 기독교와 천주교는 사이 좋고 둘다 똑같은 방향으로 갈려고합니다.

한국쪽이 이상하게 타락한거임-_-;;;(미국은 안가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군요)

미국도 우리랑 비슷함 하는짓도 비슷하고 돈 빨아먹는것도 비슷하고

거기가 우리랑 좀 다른건

우리는 대부분의 개신교가 개독영리법인이지만

거기는 반정도는 개독영리법인이고 나머지 반은 정상 개신교와 극단적인 개신교(몰몬교같이)등이 공존한다 들었음

근데ㅐ 어떻게 하는게 정상이고 어떻게 하는게 영리법인인지는 누가 정하는거에요?

이글이 말하는건 그만큼 신부교육과정이 철저하기때문에 기독교보다 천주교가 문제점이 적다는거죠.

실제로 목사되기가 사제되기보다 수백배 쉽고 그로인해 정화기능이 부족해서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는겁니다

나도 사제인데...지금은 여전히 수련중이지...

밤피르저택에서의 수많은 날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설레고 추억에 잠기게 되더군...

군종사제? 였던가, 군대안의 신부같은경우는
저 방침때문에, 무조건 군생활 2번 한다더군요,- _-;;
신학교 2학년때 일반 병사로 가고, 후에 다시 장교로 한번더...
레알 군대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깨끗한 종교임

다른종교와의 화하을 위해서 6학년때 불교에대해 필수적으로 배우네요

천주교의 어느 부분이 썩었다는건지 모르겠음..
특히 디마왕님 한국에 먼저 들어온 천주교의 어디가 썩어서 개신교가 생겼다는거죠??
개신교가 우리나라에서 새로 만들어졌나요?? 어떻게 만들어진건가요??

천주교가 아주 깨끗하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개신교와 비교해서는 조용하고 눈에 띄지도 않으며 우리 성당에 오라 하며 드러내놓고 광고도 안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신부님이 되는 과정이 이렇게 고되고 힘들다는 걸 보여준것이지 천주교가 최고 라고는 안했어요

엠탐끝나시면 인내 리필 좀

여러분이 개독이라 하시는 곳의 신학생입니다..
3년 공부했고 앞으로 4년 더 해야 합니다...
너무 안좋게 바라보지 마시고..
혹여나 맘 안좋은 게 있다면 다 사죄 드리니..
너무 아프게 말씀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ㅜ

재이님//님께서 사죄할 일이 아닙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세상을 더럽히는 자들의 몫이지요.

기독교 / 천주교 / 개신교도 구분 못하는 놈들이 뭘 평가질을 한다는거지 풉...

중으로 살기가 오히려 더 좋아요. 자연식에 깨끗한 공기 고요한 분위기의 자연목재로 지은 주거지. 그야말로 몸에 독소란 독소는 다 제거되고 마음이 엄청 편안해지죠... 몇시간을 조용히 앉아있어도 기분 좋기만 하고 오히려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성욕같은 욕구가 강해지기도 하지만 견딜만하긴 합니다. 하루 아침에 딱 한번 골든 똥을 5초간 싸는데 그 똥이 냄세조차 나지 않고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방귀도 안나오고요. 애초에 현대식의 화학물질 덩어리 음식들이 아니면 장에 가스찰 일이 없습니다. 고로 피부도 깨끗하고 우울증 걸릴리도 없고 암기력 몇십배 올라가고 아이 몰라. 하여튼 여러분 건강하게 살아요.

제가 생각하는 청렴도 수준
그나마 -> 성당 = 절
지옥의 나락 = 교회

천주교가 한국에 들어와서 어떻게 썩어서 개신교가 나온거지??
그런 소리는 살다살다 또 첨듣네;;;;;

우리나라 천주교는 상당히 깨끗한 편인데요 -_-;;;

아니 애초에 조선시대 떄 엄청나게 박해를 해대서 천주교의 씨가 말랐던 판에도 몰래,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여 믿음에만 모든 걸 바치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썩었다고요?

그런 분들은 자신들의 목숨보다도 더 선을 행하시고 더 믿음을 가지셨던 분들입니다.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엄청나게 큰 박해만 해도 4번이나 있었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박해.

사실 조선시대에는 종교란게 모호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불교도 그당시에는 우리가 알던 그런 종교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나라가 개막장이였던 상황이라, 신부가 아니라 평신도들은 뇌물만 주면 얼마든지

사형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박해는 사형까지 치는 엄청난 겁니다;;)

그럼에도 자발적으로 순교를 택한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십니까? 무려 8천~2만명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썩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단순히 개신교가 늘어나게 된 건 이 연속된 박해로

인해 믿는 사람들이 거의 싸그리 전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양 개신교의 우월한 자금력을

등에 업고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거죠.

해방이후에도, 어떤 사람들도 찍소리 못했던 군사정권에게 대표적으로 맞장섰던 이들입니다.

흑역사가 2번 있긴 했지만...

우왕... 저걸 어떻게 살지.. 저렇게 하니까 좋은 성직자들이 나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