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비오는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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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1-11 21:22:10 KST | 조회 | 2,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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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면, 난 루저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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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난 어릴 때 성장이 멈추는 성장통에 걸려서 키가 더 이상 크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 치료를 위해 바르셀로나로 옮겨 왔을 정도였으니,
키가 크지 않아 무척이나 애를 먹었었다.
난 지금도 168cm의 작은 키를 가졌다.
그러나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난 10대 시절에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하였고.
역시 10대 시절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18세 때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 대회에 나서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19세 때에는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로 당당히 나아가서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는 득점까지 올렸다.
2년 후 베이징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로 나가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전에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헤딩 슛으로 골을 넣으며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유럽 올해의 선수와 FIFA 올해의 선수에 올랐으며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축구선수로서 누려 볼 명예는 거의 다 누렸다.
그리고 지금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공격수로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록 키는 작지만, 난 누구보다도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지녔고,
득점력 뿐만 아니라 팀에 공헌하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할 줄 알기에
사람들은 나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추켜세우는 데 인색하지 않다.
나는 167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그 외에도 수 많은 광고수익과 스폰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루XXX 명품가방? 하루에 열개도 살 수 있겠다.
그러나 난, 대한민국에서는 일명 '루저(패배자)'인생일 뿐이다.
적어도 이 모 여대생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왜냐고? 바로 나의 작은 키(168cm)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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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구선수로써 해볼꺼 다 해본 메시가
루저라니...
남의 외모가지고 뭐라고 안하는데
제가 잘난 외모가 아니니깐요.
그 여자 정말 남자 외모 따질 상황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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