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내가 테러에 사용된다니! 펜타곤 이놈...!!

미 국방부가 “ 세계적인 MMORPG 게임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사용될수 있다. ”라는 황당한 연구 결과가 발표 됐다.


미국 IT전문 잡지인 WIRED를 통해 보도된 이 기사는, 미 국방부와 전략 연구소가 빈 라덴등의 테러집단이 가상 세계를 바탕으로한 현실 세계의 테러 계획을 공유할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미국 워싱톤에 위치한 팬타곤(Pantagon)내 국방 연구실에서는 리서치를 바탕으로한 일종에 가상 테러계획을 공개 했다. 공개된 가상 세계는 다름아닌 전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와우)다. 그리고 와우를 바탕으로한 가상 시나리오는 백악관에 핵무기로 공격하는 설정을 공개 했다.


현재까지 일반인에게는 테러리스트들이 가상 세계를 바탕으로한 공격 일정들과 관련된 소식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와우와 같은 온라인 세계에서 이야기 될수도 있는 테러 공격 전략은 군 장교들과 의회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미 국방부와 국회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현재 미군들이 가상 훈련에 사용되는 슈팅게임 처럼, 가상세계를 통한 실지 공격 리허설을 할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MMO 게임을 통해 전세계 테러리스트들과의 정보교환이 너무나 손쉽게 이루어질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제하는건 거의 불가능인데, 이는 가상 게임 자체를 모니터링 하기가 손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임에 필요한 계정은 필명으로 가입 할 수 있으며, 전세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고, 은어들은 너무나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전략 연구소에 소속된 대다수 스파이들은 레벨 70 주술사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다.


지난 9월에 초에 워싱톤 DC에서 열린 네셔널 인텔리젼 오픈 소스(National Intelligence Open Source) 회의에서, 팬타곤으로 부터 후원을 받는 네셔널 디펜스 유니버시티(National Defense University)의 교수인 닥터 디윗트 토야스(Dr. Dwight Toavs)는 많은이들이 무시하는 온라인 세계속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가상 전략을 청중들에게 소개 했다. 그가 발표한 시나리오는 게임안에 숨겨진 채팅 은어를 통한 테러 전략을 가상으로 소개한 것이다.


소개된 내용은:

“ 2명의 와우 유저가 돌발톱 산맥(Stonetalon Mountains)에 위치한 백색성(White Keep) 공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핵심기술로 화룡 주문(Dragon Fire Spell)을 내부에 넣고, 보물로 110골드와 234 실버를 받을수 있다는 의견이 오고 갔다. 이 와중에 워_몽져(war_Monger)라는 유저는 ‘이 주문을 통해 향후 수백년간 누구도 춤을 출수 없을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

디윗트 교수는 상기 대화내용을 풀어 해석을 했는데, 백색성은 1600 팬실베니아 에비뉴에 위치한 백악관을 지칭한 것이며, 화룡은 핵폭탄이나 방사능 무기를 이야기 한것이다. 110골드와 234 실버는 상대방 테러리스트에게 게임 지도와 워싱톤 DC의 지도를 겹쳤을 때, 목표 지점을 표시에 필요한 지형코드라 설명했다.


이와 같은 가상 전략의 시초는 네셔널 인텔리젼트 산하의 전략 부서에 속한 덴 에이레이(Dan Arey)로 부터 시작됐으지만, 디윗트 토야스의 가상은 덴이 만든 전략보다 좀더 난잡한 짜집기 식였다. 전문가들은 와우안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모른다. 와우 안에는 백색 성이라는것이 없으며, 화룡은 고전 RPG 게임인 에버퀘스트에서 등장하지, 와우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기 용어들은 와우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며, 게임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테러리스트들이 게임 안에서 어떠한 행동을 할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

[ 만약을 위한 것이지만 1%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법 ]

또한, 지난 일년간 인텔리젼트 커뮤니티에서 분석을 맡아 왔던 미국 과학자 연합(Federation of the American Scientists)의 스티브 애프터굿(Steven Aftergood)은 이 시나리오가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가를 대변해 주었다.


그는 “ 이와 같은 현상은 가상 세계 어딘가에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들의 상황은 위와 같이 보여 졌다. 인텔리젼트 에이젼시는 향후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해 위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게끔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할 계획이다. 테러리스트들이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미국내 유명한 가상 사회 집단 게임)를 할것인가? 물론이며, 그들은 이를 위해 모든것을 다 할것이다.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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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북미 특파원 – Terry Se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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