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의 엄청난 진실과 반전

The Dark Night 조커 vs 배트맨 .........? 아니다. 조커 ♡ 배트맨 자, 다 이유가 있다. 먼저 조커는 배트맨을 대상으로 골랐다. 솔직히 남자가 봐도 그 마초적인 매력에 빠질수 밖에 없다. 사회에선 최고 갑부 부르스 웨인. 밤이 되면 악당들을 헤치우는 도시의 히어로. 그렇다. 조커는 배트맨에게 빠진거다. 퐁당. 포린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배트맨이 내 맘을 알아줄까?' 조커는 생각했다. '그래, 그의 관심을 끌려면 어쩔 수 없이 악당짓을 해야되. 그러면 그를 만날 수 있을테니까.' 영화초반에 나왔듯이 "배트맨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워." 그렇다. 왠만한 조무래기는 경찰에게 맡기기 때문에 배트맨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 조커는 엄청난 일을 저질러야만 했다. 그래서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며 배트맨과 만날 날을 고대한 것이다. 운명적인 만남!!! 그둘은 취조실에서 단 둘만이 남게된다. 그 장면을 기억하는가? 조커는 일부러 잡혀들어왔고 원하던대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자 역시 조커는 고백해버린다. "You...complete me..." 너는 날 완벽하게 해. 그때의 그 표정과 눈길을 보았는가? 전에 브로큰백 마운틴에서 이미 게이 연기를 펼친바 있던 히스레저를 굳이 조커로 환생시켰던 감독의 의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다. 연인들에게 가장 먹힌다는 탐 크루즈 명대사를 날리며 조커는 고백했지만 배트맨은 주먹을 날렸다. 역시 매력적이다. 조커는 속으로 이랬을거다. '아 사랑고백을 했는데 이렇게 떄린건 너가 첨이야. 널 사랑해.' 이러고도 남을 놈이다 조커는. 그 뒤에 다시 배트맨과 재회하는 조커. 거기에서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다. "난 널 죽이지 않을거야." "나도 널 죽이지 않을거야. 평생 너와 놀거야... 너는 나와 같은 사람이니까..." 아! 이 얼마나 애절한 표현이란 말인가. 조커의 끈질긴 애정 공세에 드디어 배트맨도 마음의 문을 열은 것인가! 조커가 떨어져 죽을뻔할때 자신의 장비로 그의 목숨을 구해준 걸 보면 배트맨도 어느정도 호감을 갖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커가 배트맨의 사랑을 시험해보려고 도로 한가운데 양팔을 벌리고 서있자 배트맨은 차마 조커를 들이박지 못한다. 보통 히어로라면 들이박아서 저멀리 날려버리는게 맞다. 아무튼 하지만! 배트맨은 누구나 알다시피 매력적인 인물. 그의 또 다른 사랑 하비가 있지 않던가!!! 다들 왜 레이첼을 구하지 않고 하비를 구했는지 궁금해 하던데. 후훗... 이제 알겠는가? 왜 자선 파티를 열어주고 자신의 후계자로 하비를 지목했는지 이제 알겠는가? 하지만 하비의 얼굴 반쪽이 괴물처럼 된 것을 본 배트맨은 가차없이 하비를 죽여버린다. 조커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사랑은 원래 이렇게 알 수 없는 것이다. 알프레드가 레이첼의 편지를 건내지 않고 태운것도 다 배려에서였다. 배트맨이 충격받지 않도록. 조커, 하비, 배트맨의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 The Dark Night. 어때요? 그럴싸한가요?      -------------------------------------------   ...   비... 비범하다!    출처 : naver 영화 다크나이트 네티즌 리뷰 추천의 spainleo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