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는 디아블로를 첫시작으로 하는게 더좋지않을까?

워크같은 군상극도 아니고 대규모 군대에 여러 인물들간의 갈등을 다 다뤄야 할 필요도 없이

플레이어가 던전에서 악에 맞서기 위해 싸운다는 단순한 설정이 오히려 영화로 짜기엔 더 쉬울거 같고..

공포가 가미된 다크판타지 영화로 취향저격 노리고 나오는건 어떨까 했는데

 

 

트레일러는 데커드 케인이 설명하는 걸로 시작해서 여러 악마들 잠시 잠시 보여주면서 분위기 고조시키다

마지막 장면에서 시체들이 걸려있는 저 어둠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존재가 이렇게 말하는거임 

 

"Ah~ Fresh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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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트레일러 딱 종료시키면 현장 분위기도 좋고 영화 기대가 될거 같은데

영화가 게임보다 훨씬 플롯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썰고베기만 하는 게임을 영화화라니

그냥 그런거 안하고 게임에 전력투구 했으면 좋겠는데

스토리가 없음

디아블로1이 내용이 별로 없고 천사악마 나오는거라서 순전히 감독역량과 블리자드의 잣대에 따라 내용이 갈릴듯

그러니까 오히려 감독이나 영화작가들의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맡길부분이 많으니 더 좋지 않냐는 말

네 더 좋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