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하면서 느낀 밸런스.txt

공유 방그마 정도 이고 

아직 베타라서 밸런스 별 의미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느낀점이 몇개 있기도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좀 적어 보겠습니다.

 

테 vs 저

 

진짜 처음엔 뭘해도 테란이 쳐맞고 쳐맞고 더 열정적으로 쳐맞다가 게임 지는게 다반사에 

솔직히 말해서 테란이 이길 수 있나 싶긴 했는데 사이클론+화염차 조합 발견되고 나서 진짜 테란의 반격이 시작됨.

저그 유닛중에 사이클론을 잘 잡을수 있는게 딱히 없어서 염차클론 조합 되고 나면 저그 무리군주라거나 살모사라거나 여튼 그런거 엄청 많이 나오기 전까진 계속 사이클론 한테 압박 받으면서 몸 대주고 맞아가면서 꾸역꾸역 시간벌어야됨.

아니면 병력 돌리거나...

근데 저그도 딱히 약하다고 생각되진 않는게 초반 드랍도 그렇고 땅굴도 그렇고... 

초반에 조금이라도 저그한테 긁히면 따라가기 힘들게 저그가 발전 하는것도 그렇고...

게다가 염차클론 조합이 의외로 잠복바퀴+감염충에 약한느낌이라 아직 테저전 밸런스는 좀 더 봐야 할거같음.

 

프 vs 저

 

주종이 테란이라 프저전은 많이 안해봐서 자세히는 몰라도 운영가면 토스가 절대 못 이김.

계속 두드려 맞으면서 막고 막고 막고 막다가 한번 기회 생겨서 나가면 저그는 살모사+럴커+촉수 혐영 하고있음.

뭘해도 못뚫음.

대신 토스 사도 뽕 같은게 강력해서 토스들이 이걸로 게임을 끝내려고 많이함.

 

테 vs 프

 

솔직히 앞마당 하나 하는것부터 엄청나게 눈치 봐야됨. 사도 때문에...

게다가 사도 등장 이후로 토스 전략 카드들이 더 강해짐. 

솔직히 알아도 막기 힘든데 테란입장에선

5차관 사도

분광기 사도

예언자 후 공허+사도 or 폭풍함 올인

사도+멸뽕

점멸자+사도 

이중에 하나를 찍어야됨... 

진짜 헬... 

게다가 확인했다 쳐도 분명 황혼의회 돌아가는걸 봤는데 10~20초후 예언자가 날아온다거나

우주관문 완성된걸 봤는데 갑자기 분광기가 날아와서 사도를 소환시킨다거나... 이런 변칙적인 플레이가 꽤 쉽게 가능해서

테란 입장에선 생각해야 될게 너무 많아짐...

 

 

 

 

테저는 저그가 운영을 얼마나 잘하느냐로 갈리죠,
저그가 막멀티 하면서 점막 계속 뿌려 챠행성 만들면 테란입장에서 난감하고
거기다가 빨치산 처럼 바퀴히드라 계속 돌리면서 이곳저곳 치는거 테란이 따라가기엔 기동성이 부실하죠.
저그가 고테크 유닛이 구린것도 아니고요.
이래서 제가 저그전 할때 행요로 장성쌓는 것임.

테란은 하나로 밸런스 보면 안됨
토스처럼 조합이 아니고 저그처럼 체제로 싸우는거 보다는 한가지 계열로 싸우는 느낌이라 바이오닉 메카닉 두부류로 나눠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