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S 16강 A조 1,2경기 리뷰

 

주성욱선수의 모니터문제로 인해 경기순서가 바뀌어서 1경기로 치러진 김기현선수와 김도욱선수의 테테전

님버스 대각선이라는 거리가 먼 위치에서 김도욱선수는 사신정찰 이후 더블을 하는 사신더블 빌드를 김기현선수는 병영 군수공장 우주공항 1/1/1체제에서 해병 화염차 의료선으로 찌른 이후 은폐밴시로 견제를 하는 빌드를 준비했습니다.

 

러쉬거리가 멀게 걸렸기에 김도욱선수의 빌드가 좋아 보였지만 사신정찰이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본진 시야를 모두 밝혀놓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한 김도욱선수의 빈틈을 날카롭게 찌른 김기현선수의 드랍플레이에 김도욱선수의 건설로봇이 14기나 잡히며 초반에 멀티가 빨라 얻은 유리함을 모두 상실하고 경기가 약간 기울어 지게 됩니다.

 

김도욱선수의 사각지대에 3cm드랍을 시도하는 김기현선수, 사신정찰로 멀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김도욱선수가 뒤늦게 달려가 보지만 이미 병력은 내린 후입니다

 

 

이후 김기현선수는 뒷마당에 이어 앞마당까지 가져가주면서 은폐밴시 견제까지 시도해주며 유리한경기를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은폐밴시 두기로 견제를 시도하는 김기현선수

 

 

김도욱선수는 은폐밴시를 해병과 미사일포탑으로 최대한 막아주는 한편 카운터 펀치를 날릴 준비로 밴시를 막기위한 바이킹이 아닌 의료선2기를 눌러주면서 상대보다 빠른 자극제,방패,공,방업을 이용해 강력한 의료선 드랍플레이를 시도합니다

 

김기현선수의 본진에 떨어지는 김도욱선수의 의료선

 

첫 의료선 두기에 이어 추가 의료선 두기까지 양방향 드랍으로 지금까지 입은 피해를 두배 이상 갚아주며 이후 앞서가는 업그레이드를 이용한 러쉬로 첫세트를 가져가는 김도욱선수입니다.

자신이 싸워야 할 타이밍에 적이 싸울 수 밖에 없이 만들어 앞서가는 업그레이드로 큰 이득을 취하는 김도욱선수의 플레이와 뛰어난 멀티테스킹이 불리한 경기를 역전하게 만들어준 경기였습니다.

 

GG를 받아내는 마지막 러쉬

 

 

2세트는 세종과학기지에서 펼쳐집니다

 

김도욱선수는 저번세트와 똑같이 사신정찰 이후 더블을 준비하고 김기현선수는 가스통 두개를 빠르게 건설해주며 빠른 은폐밴시를 준비합니다.

사신정찰로 상대의 빌드를 파악한 김도욱선수는 미사일포탑을 지어주며 역으로 의료선에 해병과 지뢰를 태워 보내줍니다

 

은폐밴시로 견제를 하는 김기현선수

 

 

미사일포탑을 믿고 역으로 의료선견제를 보내주는 김도욱선수

 

 

은폐밴시는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의료선으로 상대방의 병력 진출을 막으면서 상대보다 빠른 멀티의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승기를 잡아오는 김도욱선수 이후 김기현선수는 해병과 공성전차로 피해를 주려고 진출하지만 김도욱선수가 앞서가는 바이킹숫자를 이용해 시야싸움에서 완승을 가져가며 탱크와 벙커로 침착하게 수비를 해내며 자원차이는 더욱 더 벌어지게 됩니다.

 

벙커와 공성전차, 바이킹으로 침착하게 수비라인을 잡는 김도욱선수

 

 

결국 벌어지는 자원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김기현선수는 GG를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은폐밴시를 알고도 의료선을 역으로 날려주는 판단과 해병 공성전차 찌르기를 앞마당에서 침착하게 막아준 신예답지 않은 판단력과 침착함으로 자신의 첫 코드S 16강에서 멋진 경기력으로 승자전에서 진출하는 김도욱선수입니다.

 

벌어진 병력차이를 이용해 상대의 병력을 시즈모드도 하지 않고 찍어 눌러버리는 김도욱선수!

 

 

2경기는 주성욱선수와 김민철선수가 맞붙게 됩니다.

 

1세트 시작부터 서로 상대방 앞마당쪽에 부화장과 수정탑을 지으면서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는 두선수!

 

주성욱선수의 앞마당에 부화장을 지어 멀티를 늦주는 김민철선수

 

김민철선수의 앞마당에 수정탑을 지어 멀티를 늦추는 주성욱선수

 

 

 

주성욱선수는 앞마당멀티 이후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눌러주며 로봇공학시설을 지어주었고 
김민철선수는 인구수70이 될때까지 가스를 채취하지않고 최대한 일벌레와 여왕을 눌러주다가 한번에 가스통4개를 지어주며 여왕으로 수비하는 부유한 체제를 선택합니다.

 

김민철선수는 우주관문만 본 상태에서 우주관문 유닛에 대한 대비로 포자촉수와 여왕을 늘려주었지만 주성욱선수는 불사조 소수를 뽑은 뒤 차원분광기와 다수의 관문을 동원하여 저그 본진을 분광기+파수기를 이용하여 역장으로 틀어막은 뒤 관문유닛을 소환하며 광자포 까지 지어주면서 손쉽게 경기를 따내는 모습입니다.

 

제2멀티쪽 견제 광전사와 불사조를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분광기대비가 조금 소홀했던 점이 김민철선수에게는 아쉽게 작용 했습니다

 

분광기의 동력을 이용해 광자포마저 지어주는 주성욱선수

 

 

2경기에 회전목마를 들고나온 김민철선수

앞마당 심시티가 힘든 회전목마의 특성상 선관문 이후 더블체제를 선택한 주성욱선수에 비해 김민철선수는 과감히 바로 앞마당 부화장을 가져가 주면서 조금 더 부유하게 시작합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경기 와중에 주성욱선수는 몰래 황혼의회,암흑성소라는 승부를 띄웁니다.

 

1시진영에 지어지는 몰래 암흑성소

 

하지만 김민철선수는 적이 무엇이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포자촉수와 바퀴소굴을 올려주면서 암흑기사를 예상한 듯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2멀티 쪽에 상대적으로 병력이 적게 있었고 암흑기사3기가 걸어와서 포자촉수를 점사해 깨버린 뒤 멀티 부화장까지 날려버리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주성욱선수에게 기울어 집니다

 

포자촉수와 포자촉수를 둘러싼 일벌레를 베어버리는 암흑기사 3기

 

이후 김민철선수가 제2멀티를 복구하는 사이 지상공격력1단계 업그레이드와 점멸업그레이드 까지 마친 주성욱선수는 공1업 점추와 암흑기사를 재활용한 집정관으로 히드라리스크를 모두 죽여버리면서 경기를 가져갑니다

T1슬레이어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SKT1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주성욱선수는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선 김민철 선수에게 인간상성의 위엄을 보여주며 2:0으로 승자전에 진출합니다

 

점멸추적자와 집정관러쉬로 경기를 끝내는 주성욱선수!

 

 

 

토토자금인 코인을 벌기위한 
평소 GSL을 열심히 시청하는 저인 만큼 오늘은 내가 평론가라고 생각하고 써보았지만 평론가치곤 게임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나름대로 열심히 적었습니다! 

 

몰라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추천!

오아 정성이 ㅎㄷㄷ 닥추

치뤄진이 아니고 치러진이 맞습니다.

ㄴ 넵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