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클베때 1:1은 거의 안하고 2:2만 올인해서 플래리그 1위로 1~2시즌 마감해봤고,

 

오베 초기에도 국내3위까지 올려봤었지만 하다가보면 3:3보다도 재미가 없어지는게 2:2라 아쉬움..

 

그래서 결국 2:2를 접어버렸음 ㅋㅋ(현재 휴점 440점인가 그럼)

 

 

초창기땐 사신링 이런 것도 없었고 굉장히 무난했던 걸로 기억함. 사실 기억이 잘 안남 ㅋㅋㅋ

 

한창 테란 암흑기던 시절 빠른 8~9사신으로 2분대에 사신 나오는게 1:1에서 어느정도 먹혀들면서 게시판이 그 글

 

로 도배될 즈음 2:2도 변혁기가 시작됨. 화력은 깡패이나 피통이적은 사신과 피는 거진데 물량으로 승부하는 저글

 

링의 만남이 바로 그것임. 실상 플토라든가 테란의 경우 마불이나 추적자를 모으는데 꽤나 시간이 걸림. 또한 기

 

동력이 느려서 이동이 위험함. 질럿이나 마린, 저글링의 경우 경장추뎀판정을 받기에 사신에게 약할 수 밖에 없으

 

며, 일단 기동력이 사신링이 압도적이기에 이 조합은 다른 조합을 상성,화력,기동성에서 다 눌러버림.

 

그리고 이 때 부터 2:2는 사신링이 판을 치기 시작함. 1차말부터 시작해서 2차때 대흥행했던걸로 기억함.

 

 

참고로 그 때 어느 대횐지는 모르겠지만 2:2를 종목으로 하는 게 있었는데 희안하게 종족 선택 횟수 제한인가 그

 

걸 뒀었음. 우려했던데로 까보니 저테가 플토낀 조합 압살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테로 한판이기면 담판에

 

플토끼고 패배 뭐 이런식이었던거 같음. 정확히 기억은 안남ㅋㅋㅋ 근데 그뒤로 종목 삭제됨 ㅋㅋㅋㅋ 

 

 

 

2:2의 문제는 일단 사신링의 매미 없음임... 요샌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래더랭킹보니 플토낀 조합도 꽤나 보

 

이던데 해결책이 나왔는진 잘 모르겠음.

 

무작위로 많이 했었는데 정말 잘하는 사신링팀 만나면 막다막다 지쳐서 끝남. 특히 아군끼리 본진거리가 좀 있으

 

며 러시거리가 어느정도 긴(물론 걸어갈때지 사신이 점프뛰었을때 가까우면 시망인 맵을 말함) 맵에서는 플토가

 

공허를 띄우든 4차관으로 나오든 아군 하나 버린 다는 생각으로 모아논 사신 들어가면 포풍순삭 당함.

 

여튼 메마른 황무지랑 사신링 맵 몇개 더있는데 거기선 플토낀 조합이 어케 막을 수 있는지 아직 의문.

 

 

어쨌든간에 이번에 2:2대회가 열린다던데 그냥 또 사신링이 압살하는 광경만 주구장창 보게 될까봐 조금 두렵긴

 

함.... 맵에 따라서 플토낀 조합이 버틸수도 있겠지만 음... 걱정됨. 여튼 대회 잘 치루고 좋은 경기 많이 봤으면

 

좋겠음ㅎ

 

 

p.s 요새 2:2를 안해서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니 플토 잘나가는데 무시했다면 이해점여ㅇㅇ

사신이 5초 너프되서 사신링 사용하는 팀 자체는 많이 줄은것 같은데 수가 줄은거지 나오면 답없음.

사신링은 만고불변의 진리

사신링에 대한 글을 올라올때마다 적는 글이지만 테저조합은 빠른 서치와 일꾼 견제가 답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