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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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9 18:40:23 KST | 조회 | 8,368 |
제목 |
[2011 GSL WC] 우승자 정종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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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월드챔피언십 서울 우승자 - 정종현: 세계 최고는 바로 나!
▼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 내가 가장 인정하는 테란인 정훈이를 이겨서 기쁘다. 첫 우승 땐 어안이 벙벙했는데, 오늘은 그 때보다 더욱 기쁜 것 같다.
▼ 출발이 좋았는데?
- 연습 때보다 대회 때 더욱 잘됐다. ‘오늘은 잘 풀리는 날인가 보다’,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동점을 허용했을 때의 기분은?
- 3세트에서 패했을 땐 내 자신에게 화가 났었다. 약간 방심한 것으로 인해 역전을 당했다. 남은 경기에선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4세트는 허무하게 졌다. 별 생각도 없이 동점이 됐다.
▼ 다시 이정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 같은 프로니까 미안하다고 하면 오히려 정훈이가 자존심 상해할 것 같다. 솔직히 결승에서 다른 선수를 만나고 싶은데, 친한 동생을 자꾸 만나서 씁쓸하다.
▼ 오늘 전투순양함을 두 번이나 선보였다. 최근 자주 사용하는데?
- 결승전을 준비할 때 테테전은 해병, 불곰, 탱크가 많이 나와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금 다르게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 2세트에선 맘에 들었는데, 3세트에선 너무 약하더라. 버프가 시급하다. 속도보다 공격이나 방어력이 더 필요한 것 같다.
▼ 누적상금 8천만 원을 넘겼다. 언제쯤 1억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가?
- 이번엔 코드A라 우승을 한다 해도 150만 원이다. 이번엔 힘들 것 같고 다음에 있을 슈퍼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한 번에 1억을 받고 싶다.
▼ 코드A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 민망하고 부끄럽다. 코드A에서도 우승해 양대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해외 선수는?
- Dimaga 선수. 최고의 저그인 재덕이형을 이겼기 때문이다.
▼ 유독 이정훈에게 강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정훈이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정훈이 뿐만 아니라 테테전 자체에 자신이 있다.
▼ 장민철 선수와 똑같이 2회 우승인데?
- 상금은 민철이가 더 많지만, 내가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세계 최고는 나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StarTale의 최지성, TSL의 한규종, 한이석, 이호준, oGs의 김영진, SlayerS의 문성원, 김동원, 김동주 선수, 그리고 같은 팀 병현이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셋팅 때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았는데, 현장 스탭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게임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고생 많이 하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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