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에 대해 궁금한 점들

1. 테란이 프로토스의 기술을 쓸 날도 올까요? 정확히는 뫼비우스처럼 프로토스 수정탑을 뺏어서 쓰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자급자족으로요.

 

2. 프로토스에게 수정탑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프로토스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3.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진화시켜주지 않았다면 프로토스는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요?

 

4. 수정탑 하나가 생산하는 전기량은 어느 정도일까요?

1, 2. 케이다린 수정은 젤나가 기술로써 당연히 아몬이 진화에 개입하고 기술을 전수하지 않았다면 프로토스들도 수정탑 같은 것들이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심지어 스1에서 초월체가 "프로토스는 꿈도 꾸지 못한 힘이 담겨있다"는 발언으로 보아 사실 프로토스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걸 젤나가 기술과는 전혀 연관도 없는 테란이 알아내기엔 불가능에 가깝죠. 뫼비우스 또한 뒤에 나루드가 있었으니 쓰는게 가능했던 것이고

3. 어디까지인지 잘은 몰라도 젤나가 기술을 기반으로 매우 발달된 지금의 프로토스와는 전혀 다른 종족이 되었겠죠. 육체 또한 인위적으로 진화를 촉진시켰던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고

4. 케이다린 수정이 전기를 생산한다는 묘사는 전혀 없었던데다가 수정의 한계마저 알 수가 없습니다.
프로토스 사회에서 에너지 뿐만 아니라 온갖 용도로 다 쓰이는 만능 물질로 나오는데 딱히 고장이 난다거나 그런 묘사가 전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