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2014]01.06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시즌 1R  9,10경기  

 

9경기  PRIME  vs MVP - 1월 6일 월요일 19시

강남 넥슨 아레나 

9경기	PRIME		:		MVP
1세트	김구현/Jila		vs		권태훈/Sniper	맵 : 벨시르 잔재
2세트	전지원/TerrOr		vs		조중혁/Dream	맵 : 아웃복서
3세트	장현우/Creator		vs		황규석/KeeN	맵 : 프로스트
4세트	정찬우/Remember		vs		서성민/Super	맵 : 연수
5세트			vs			맵 : 우주정거장

- 김구현, 붉게 타오르다

공백기간 뒤에 돌아온 무대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동기가 송현덕과 김민철을 초전박살낸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선 두 게임 모두 초전박살, 그것도 '안통하면 말지'식의 게임이 아닌 처음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잘 설계된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족전인 첫게임과 맵이 열세였던 두번째 게임과는 달리, 이번 게임은 전장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권태훈,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으면서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은 딱 좋은 상대. 화려하게 부활선언하기에 정말로 딱 좋은 상대. 따라서 이번엔 찌르기 훼이크를 넣고 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것도 쉴새없이 치밀하게 잘 짜여진 게임이 될 것입니다.

김구현이 앞선 경기에 초반에 승부를 본 것을 의식한 권태훈이 수비적 운영으로 시작한다면 그것이 권태훈의 특기일지라도 어려운 게임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전지원, 신인이 짊어진 무게

지난 여름 전지원은 GSTL에서 정찬우와 함께 고병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바퀴찌르기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리그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2패.

그럼에도, 프라임은 그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3프 1저의 엔트리, 로스터에 등록된 3명의 저그(김한샘과 프나틱에 있던 현성민) 중 유일하게 엔트리된 프라임의 저그. 그에게 상대는 모두 강적뿐. 그저 데뷔전을 이겨봤을뿐인 그에게 삼성의 준비된 에이스 강민수와 같은 활약을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프로리그라도 프로토스만으로 이겨나갈수는 없기에, 전지원은 프라임의 유일 저그카드로서, 거센 중압을 이겨내야 합니다.

- 장현우, ACE

97년 2월생으로, 업빌드를 선보여 대장장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2012 구 WCS(한국)에서 당대 최강의 프로토스들을 꺾어 1위에 오른 어린 강자. 테란의 벽이었던 그가 군심에선 갈피를 못잡고 TIMBA를 외치게 됩니다. 지난 게임 정윤종이 ㄴ자로 포위한 진영에 달려들며 비록 역전패했지만, 프프전은 합격점이리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TLPD기준 8승 18패 30.77%의 테란전. 그 테란전을 시험대에 올릴 프로리그 첫 테란 상대는 하필이면 황규석, 프로토스에게 까다로운 상대. 그러나 타종전이 약한 플레이어에게 에이스로 불릴 자격은 없습니다.

김구현, 조중혁, 황규석, 서성민, MVP 3:1승 예상

현실 3:0 

10경기  SK텔레콤  vs IM - 1월 6일 월요일 21시

강남 넥슨 아레나 

 

10경기	SK 텔레콤		:		IM
1세트	원이삭/PartinG		vs		최용화/YongHwa	맵 : 벨시르잔재
2세트	정윤종/Rain		vs		한지원/ByuL	맵 : 아웃복서
3세트	어윤수/soO		vs		조성호/Trap	맵 : 프로스트
4세트	김민철/Soulkey		vs		박현우/Squirtle	맵 : 연수
5세트			vs			맵 : 우주정거장

 

 

- 위에는 위가

최용화는 가장 날카롭게 찌르는 동족전의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원이삭은 지금 적수가 없는 프프전의 최강자. WCG에서 갓습생에게 패했지만, 7할의 승률은 진짜 존나 혐세보임 진짜

- 각자 팀에서 젤 활약하는 승률 100%끼리 싸움

근데 정윤종 혐세잖음

- 4세트는 박현우 맵 괜찮고 이제동 스칼렛 전에 이긴것도 있고 김민철은 막 지고 그래서 내 생각에 기세가 박현우가 좀 더 나은거 같은데 스타일이 상성이 안좋은 거 같음 한방이 세고 유연하지 않고 그런듯

원이삭, 정윤종, 조성호, 김민철 T1 혐:1 승 예상

현실 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