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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lsen
작성일 2005-11-06 12:59:13 KST 조회 704
제목
칼슨의 화산 심장부 여행기
*사실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약간의 과장과 축소가 있을수도 있으나 재미를 위해 그렇게 꾸며낸것이므로 지적하시면 칼슨은 부끄러워할겁니다.

칼슨의 화심 여행기

때는 오후 8시가 조금 지난 시각.

칼슨과 칼슨이 속한 공격대는 화산 심장부를 향해 보무도 당당하게 진격 했습니다.

그렇게 진격한곳에서 칼슨은 지난 일주일간 준비한 화주 60개와 마력의 부적 60개를 공격대원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갖가지 현란한 마법의 기운이 칼슨과 동료들을 부드럽고 강인하게 감싸주었고 칼슨은 용기 백배하여 우레와 같은 함성을 질렀습니다.

'좋아! 오늘도 해보는거야!'

1. 화산 심장부에서 강력한 적들을 무찌르며 나아가던중 칼슨과 칼슨의 공격대는 이름을 가진 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만난 이 물의 이름은 루시프론이었고 매우 거대한 불도마뱀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매우 위험해보이는 이 괴물을 공격대는 무찔러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2. 역시 루시프론은 생김새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나다 공격대의 차분한 길잡이의 지시와 그에 따른 대적자, 요술쟁이의 단결된 힘에 의해 결국 짧은 비명을 흘리며 동굴의 뜨거운 바닥에 몸을 뉘었습니다.

3. 루시프론을 처치하고 커다란 괴수들을 수도없이 해치우며 나간 공격대에는 그 괴수들의 수괴로 보이는 이름을 가진 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그마다르였고 입과 등과 꼬리는 불길을 내뿜으며 공격대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자 동굴이 흔들리는 괴성을 지르며 공격대를 공황에 몰고 갔고 그의 꼬리와 입에서 토하는 불길은 너무나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공격대는 길잡이의 지시에 의해 위급 상황에 대비한 상급 화염 보호물약과 일급 치유 물약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광전사의 분노로 공황을 쉽게 이겨낸 대적자들에 의해 마그마다르도 뜨거운 동굴바다에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4. 다시 진격을 시작한 공격대의 눈에는 조금씩 긴장이 풀리고 진중하고 무거웠던 걸음은 점차 농담과 웃음으로 가득한 가벼운 소풍을 나선 발걸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칼슨은 그러한 분위기를 걱정했지만 길잡이의 지시가 없었기에 입을 다물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3번째로 만난 이름을 지닌자에 의해 칼슨의 우려는 가정속에서 진실로 벗겨져 내동댕이치는 수모를 당했고 공격대는 2번의 전멸을 당하게 됩니다. 다행히 흑마법사의 영혼의 구슬에 자신의 영혼의 일부를 보관하고 있던 사제들이 일어나서 공격대를 부활시켰고, 3번째의 도전에서 겨우 그를 쓰러뜨릴수 있었습니다.

5. 그러나 기쁨도 잠시, 어디선가 나타난 돌정령에 공격대는 당황 하며 허둥지둥 도망만 다닐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길잡이의 지시에 따른 요술쟁이 사냥꾼의 얼음의 덫을 이용한 묶어두기는 탁월한 힘을 발휘했고 잠시간의 소강에 틈타 사제들은 흑마법사를 부활시켜 안정적으로 돌정령을 추방시키는데 성공합니다.

6, 7, 8. 다시 어두운 얼굴로 진격을 시작한 공격대. 2번의 전멸과 3번째의 위험은 공격대의 전망에 암울한 먹구름을 드리웠고 그렇게 사기가 떨어진 공격대 앞에서 4번째 이름을 지닌 자가 등장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가르였고 그를 추종하는 여덟의 돌정령과 함께 있었습니다. 길잡이는 유황에 절은 탁하고 쉰 목소리로 추방과 대적을 지시했고 사냥꾼의 징표로 자신의 상대를 숙지한 흑마법사와 전사들이 한발 앞으로 나서 대적자임을 나타내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고 상대를 향해 달려가는 대적자의 등을 바라본 칼슨은 그들이 정말 믿음직스러웠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직 칼슨이 그들에게 모자란점이 많지만 언젠가는 칼슨도 저렇게 남에게 등을 보이며 달려갈수있다는 가능성이 상황에 맞지않는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즐거움은 칼을 쥔손을 좀더 강하게 만들었고 치명적인 일격을 가르에게 좀더 많이 가할수있는 행운을 선사했습니다.

9, 10. 단단하기가 아케나이트 주괴보다 더 단단하던 가르의 몸에도 끊임없이 가해진 충격에 의해 균열이 생겼고 그 균열을 더욱 강하게 두드리자 결국 가르는 온몸이 자갈보다 작은 덩어리로 쪼개져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졌습니다. 강대한 자의 어울리지않는 최후속에 그의 몸에 감춰져있던 한자루의 검이 바닥에 힘없이 떨어졌고 그 검을 감정한 길잡이는 만행의 검임을 확인했습니다. 많은 대적자가 그 검을 가지고 싶어했지만 칼슨이 원하자 도적을 제외한 모두가 양보하였습니다. 결국 정해진 규칙에 따라 칼슨이 얻게되었고 이로써 칼슨은 처음으로 영웅급 무구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뒷이야기입니다만 화주 60개와 마력의 부적 60개가 대적자의 마음을 흔들었나봅니다.

11. 처음 손에 쥔 만행의 검은 칼슨을 거부하려다 결국 승복하고 말았습니다. 허공에 몇번 휘둘러본 칼슨은 그 검을 갈무리했고 오른손에 쥐고있던 영혼의 약탈자를 왼손에 쥐고 오른손에 만행의 검을 잡았습니다. 물론 왼손에 쥐고있던 달렌드 부족의 성검은 이제 필요가 없으니 가방속에 넣어두었죠. 나중에 상점에서 팔아서 전투 코도를 사는데 보탤 생각이었습니다. 어쨋든 다시 공격대는 진격을 시도하였고 공격대원들은 모두가 새로운 희망에 가득차있었습니다. 어느 한 공터에서 잠시 쉬기로 결정한 공격대는 지친다리를 주무르고 팔다리를 펴며 무거운 짐을 내리고 잠시나마 여운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정찰을 나갔던 사냥꾼이 남작 게돈이라는 이름을 지닌 자를 발견했다고 길잡이에게 보고하자 공격대는 어지러워졌습니다. 길잡이는 잠시 생각한후 이 공터에서 그와 대결하겠다고 결정했고 사냥꾼이 그를 여기까지 끌고 오기로 결정을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고 얼마 안있어 칼슨은 남작 게돈에 의해 살아있는 폭탄이되었고 몸속에서 엄청난 뜨거움이 몸속으로 나옴을 느끼고 그대로 혼절했습니다. 사제의 부활에 의해 정신을 차린 칼슨은 남작게돈이 용암덩어리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애석해했습니다.

여기까지 진격한 공격대는 하루의 휴식을 선언했고 다시 정비해서 이곳으로 돌아온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칼슨의 화산 심장부의 짧고 길었던 여행의 1부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부를 기대하시라!

보너스. 오크의 어깨뽕만하진 않지만 타우렌의 어깨뽕도 만만치 않다구요.

덧. 이제 자서 어떻게 6시 반에 일어나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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