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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적절한김무샤
작성일 2005-10-10 22:42:47 KST 조회 1,142
제목
[사회] 가몬 그롬마쉬 요새에서 일인시위 감행
오그리마 여관의 오크, 트롤족 도적 퀘스트 담당자 NPC 가몬(38)이 더이상의 관광은 참을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대족장 쓰랄의 앞에서 일인시위를 감행해 오그리마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있다.

가몬은 '그간 오그리마도 다 돌아보지 못한채 좁디좁은 오그리마 여관에서 쪼그리고 앉아 오크의 술주정이나 들어야 했다.'라며 눈물을 지으며 업무 교체를 간청했으나, 오그리마 대족장 쓰랄은 '한번 자리잡은 NPC는 그곳을 벗어날 수 없다.'로 일관하며 가몬을 좌절시켰다.

급기야 가몬은 쓰러져 (사진) 정기의 골짜기의 '적자 생존' 응급치료실로 실려갔으며, 정신을 차린 가몬은 '상관을 잘못 고른 내 잘못' 이라며 닭똥같은 눈물을 펑펑 흘려 주변인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가몬은 이달 중순에 퇴원할 예정.


죄송합니다. 심심했어요[..]

-정수머리 얻은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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