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새벽 3:50분경
칼슨은 그동안 못올린 채광을 올리기위해 뻘건 눈깔을 부릅뜨고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한마리 하이에나 같은 모습으로 아라시 고원을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 돌주먹 기지에서 네임드 옆에 있는 철광석과 상자를 보았다.
몇일전 대박났던 아제다이아의 충격에 아직 멋어나지 못한 칼슨은 미칠듯한 속도로 돌진 위협을 감행한다.
위협을 쓸 이유가 전혀 없었으나 왠지 모르게 쓰고싶었던 칼슨의 변덕에 네임드 근처에서 숨어있던 만렙 도적이 걸려 미칠듯이 동굴안과 밖을 뛰어다녔다.
그걸 보고 왠 도적이3 하던 칼슨은 2실버 2쿠퍼를 손에쥐고 ㅅㅂ! 하며 상자따고 별루비 나와서 또 ㅅㅂ! 하고 한번 채광하고 사라지는 철광석에 또 ㅅㅂ! 를 외치며 허탈한 마음에 동굴을 걸어나오고 있었다.
순간 저멀리서 몹들을 주렁주렁달고 전력질주를 사용하며 도망가는 도적을 보고 저게 미쳤나라고 생각하던 칼슨은 후회할짓을 하고 말았다.
/닭 한번에 3분뒤 칼슨은 도적 만렙하나 30대 후반 둘에 두번이나 누웠고 씩씩대며 사람들 모아서 시체찾았더니 도적들은 사라지고 없더라.
오신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접종을 하려는 찰나 너무 억울한 나머지 얼라마을 경비병 둘 잡고 다비리농장 가서 무의미한 학살로 화를 풀게되었다.